인플레이션 잡으려고 단행한 ‘빅컷’,
과연 ‘닷컴 버블’의 악몽 재현되나?
지난 18일, 미국의 중앙은행에서 내민 ‘초강수’의 여파가 미국 전역을 뒤흔들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에서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금리를 0.5% 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에 나섰다.
그리고 일부 전문가들이 주가가 뛸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주장하며 ‘닷컴 버블’의 재현을 예고하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1995년부터 2000년까지 미국을 포함한 세계 여러 국가에서는 IT 혁명으로 인한 주가 변동을 겪었다.
앞서 1995년, 인터넷 브라우저의 대중화를 이끌었던 ‘넷스케이프’가 등장하면서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웹브라우저의 세상이 열렸다.
인터넷 시대가 열리면서 미국 경기에는 낙관론이 만연했고, IT 기업은 ‘절대로 망하지 않는 기업’이라는 인식이 생겨났다.
그야말로 광적이라고 할 수 있는 주식 매수와 매도가 이루어졌고, IT 기업의 주가는 상승가도를 달렸다.
그러나 2001년부터 거품이 빠져버리면서 미국 나스닥은 역대 최고치에서 78%나 하락했고, 아마존 또한 애를 먹어야 했다. 이를 가리켜 ‘닷컴 버블’이라고 한다.
그리고 최근, 연준의 빅컷 단행 이후 닷컴 버블 당시처럼 주가가 뛰어오를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사상 최고치 기록 중인 미국 주요 주가
월가의 대표적인 낙관론자 중 한 명인 에드 야데니는 야데니 리서치의 설립자로, 지난 23일 인터뷰를 통해 주가 시장을 예상했다.
그는 주가가 전면적으로 급등할 확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주식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의 강세장이 이어질 확률 역시 80%라고 보았다.
이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단행한 빅컷이었지만, 연준이 신중하게 대응하지 않을 경우 인플레이션은 언제든지 다시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빅컷 단행 이후, 미국의 주요 주가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비트코인 역시 6만 4천 달러를 넘어섰다.
미국의 금리 인하로 인해 주식과 가상 화폐의 연관성이 높아진 데다, 최근 인공지능(AI) 관련주 또한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닷컴 버블의 악몽이 우려된다는 해석이다.
이대로 증시 강세가 지속될 경우 사상 최고치에서 주가를 매수해야 하는 상황이 이어지기 때문에 투자자들 입장에서도 불편한 것은 사실이다.
닷컴 버블 당시 한국의 자본 시장 역시 크게 흔들렸던 점을 고려한다면, 과연 이번 빅컷으로 인한 여파가 한국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많은 사람의 시선이 쏠려있는 시점이다.
증권가 공포감 조성하기위한 기사로 보이ㅂ니다
너무나 무식한 제목……..인플레를 잡으려고 빅컷하나요? 경제의 경자도 모르는 무식함?
기자가 너무 무식하네 공부좀 하고 기사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