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부의 자국 선박 건조 의무화
미국 LNG 수출 산업에 찬물
업계 “준수 불가능” 경고 나서

미국 액화천연가스(LNG) 업계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예상치 못한 규제에 ‘날벼락’을 맞았다.
미국 경제와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핵심 산업으로 떠오른 LNG 수출 산업이 정작 자국 정부의 보호주의 정책으로 위기에 직면한 것이다.
“준수 불가능한 미국산 선박 의무화… 업계 반발”
파이낸셜타임스(FT)는 27일(현지시간) 미국석유협회(API)가 트럼프 행정부에 로비 서한을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이 서한에서 API는 연간 340억 달러(49조 원) 규모의 미국 LNG 수출 산업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4월 17일 발표한 규칙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새로운 규정은 중국 해운사와 중국산 선박을 운영하는 해운사에 미국 입항 수수료를 180일 후부터 부과하고 3년 동안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더욱 우려되는 점은 3년 후부터 미국에서 수출하는 LNG 일부는 반드시 미국산 LNG 운반선을 사용하도록 의무화하고, 그 비중을 22년간 점차 늘려나가도록 한 조치다.
“미국 조선소, LNG 운반선 생산 역량 전무”

이러한 규제가 업계에 충격을 준 이유는 명확하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LNG 운반선 대부분이 중국에서 건조된 것이며, 미국산은 전무한 상황이다.
API는 “미국 내 조선소에는 2029년 시한까지 LNG 운반선을 건조할 수 있는 여유 역량이 없다”며 해당 규칙을 준수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API의 기업정책 담당 부총재 애런 퍼딜라는 FT에 보낸 입장문에서 절충안을 제시했다.
그는 “중국의 차별적 무역관행을 억제하고 미국의 조선업을 장려할 필요성은 이해하지만, 문제의 규칙은 우려스럽다”며 “USTR과 에너지부와 협조해 소비자들에게 이익이 되고 미국의 에너지 주도권을 진전시키는 실현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정책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LNG 수출국 지위 위협받나”
이러한 정책 변화는 미국의 세계 LNG 시장 지배력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
2023년 호주를 제치고 세계 최대 LNG 수출국으로 등극한 미국은 작년 하루 119억 세제곱피트의 LNG를 수출했다. 이는 독일과 프랑스의 가스 수요를 함께 충족시킬 수 있는 막대한 규모다.
더욱이 미국 LNG 업계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2020년대 말까지 수출 규모를 2배로 늘리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 중이었다.

블룸버그NEF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7년간 급성장한 미국 LNG 산업은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초반에 생산 능력이 6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2030년까지는 전 세계 LNG 선적량의 약 3분의 1이 미국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이 모든 청사진이 새로운 규제로 위태로워진 상황이다. ‘센터 포 LNG’의 찰스 리들 대표는 “이번 규칙으로 장기 계약이 불안정해지고 글로벌 바이어들의 비용 부담이 높아져 LNG 수출 주도국으로서 미국의 위치가 위협받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업계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에 원유와 휘발유, 액화석유가스 등 정제된 제품들의 선박 운송 시 관세 면제도 요청한 상태다.
우리가 걱정할일은 아닌듯! 지들이 만든어서 지들이 쓰려고 하는듯 한데 그렇게 하라고 하고 우리는 구경이나 하자고요…
트럼프 멍청한 욕심쟁이
왱..의견을올리면3백자로한정을제한하나요그래가지고올바른글을다할수있나요.답을올리시길바랍니다.
미국놈들방위비와관세잔득올려우리보고배거져많들어다라고그리고미국놈들군사훈련비우리보고다내라고우리나라정치하는인간들정신똑바로차리고목아지걸고사명을다해라지렛대가좋은게얼마나많냐머리좋은거어따써먹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