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TV 시장의 변화,
한국 양강 체제 휘청거린다

“그래도 TV라고 하면 당연히 한국산이 제일 먼저 떠오를 정도였는데”, “이대로 왕좌 타이틀까지 뺏기는 건 아니겠지?”
글로벌 TV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이 견고히 유지해 온 양강 체제가 흔들리고 있다.
중국 업체들이 공격적으로 점유율을 확장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을 장악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올해 3분기 글로벌 TV 출하량은 전년 대비 11% 증가하며 6200만 대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TV 시장은 특히 OLED, 미니 LED, QD-LCD를 중심으로 51% 성장해 역대 최고치를 찍었지만, 국내 대표 기업들의 점유율은 오히려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에도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 15%로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점유율이 전년보다 감소하며 중국 기업인 하이센스(12%)와 TCL(12%)의 추격을 받는 상황이다.
LG전자는 출하량이 7% 증가했음에도 점유율 10%로 4위로 밀려났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장악했던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중국 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TV 점유율은 전년 43%에서 30%로 급감했다. LG전자는 20%에서 16%로 줄며 4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하이센스는 24%, TCL은 17%로 각각 점유율을 두 배 이상 끌어 올렸다.
중국 업체의 성장 비결, 대체 뭐길래?
중국 업체들의 약진은 LCD 기술을 활용한 미니 LED와 QD-LCD 시장에서의 성장 때문이다.
미니 LED TV 출하량은 전년 대비 102% 급성장하며 OLED를 넘어섰다. QD-LCD 역시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해 분기 출하량 400만 대를 처음 돌파했다.

중국 업체들은 생산량 조절을 통해 LCD 패널 가격을 통제하며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미니 LED와 QD-LCD 등 고성능 디스플레이 기술을 통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국내 TV 제조사들의 원가 부담도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중국 패널 업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며 비용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일본 SDP의 손실 누적으로 중국 CSOT에 의존도가 증가했고, LG전자 역시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공장이 중국 CSOT에 넘어갈 예정이라 의존도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한국 기업들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기술 강화와 차별화된 제품 전략을 통해 중국 업체들의 추격을 따돌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중국 업체들의 공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이 다시금 시장 우위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돈앞에 눈멀은 매국노들이 중국에 첨단산업기술 유출한데다 기술개발을 위해 정부도 국가전략산업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해야되는데 맨날 당파싸움만 하니 잡아먹힐수 밖에 없네…
국가가 전폭적으로 밀어주는 기업과 싸움이 되겠냐. 민주다이나 국힘당이나 그 나물에 그 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