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론 안 된다”면서 정부 나섰는데 “결국 이럴 줄 알았다”… 서민들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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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쌀값 25% 이상 급등
  • 정부, 시장 격리로 대응
  • 소매가 안정 여부 미지수

쌀값이 1년 만에 25% 이상 급등하면서 정부가 시장 격리에 나섰습니다.

  • 정부가 10만 톤 시장 격리 계획 발표
  • 원인은 재고 부족과 공급 지연
  • 소비자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음

최근 쌀값이 1년 만에 25% 이상 급등하여 서민 가계에 큰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정부는 시장 격리를 통해 가격 안정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유통업계는 지난해 정부의 대규모 매입이 재고 부족을 초래했다고 보고 있으며, 정부는 강우로 인한 일시적 공급 부족을 원인으로 제시합니다.

  • 정부는 10만 톤의 쌀을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결정
  • 격리 물량은 산지에서 회수 및 가공용으로 제한
  • 소매가 인하에 어려움 존재
1년 만에 25% 넘게 뛴 쌀값
수급 안정을 위해 칼 빼 들었다
시장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
쌀값
쌀값 폭등 대책 / 출처 : 연합뉴스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밥상 물가의 바로미터인 쌀값이 1년 만에 25% 이상 급등하며 가계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정부가 뒤늦게 10만 톤 시장 격리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치솟는 가격에 대한 불안감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멈출 줄 모르는 쌀값, 원인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0일 쌀 20kg의 평균 소매가격은 6만 7,351원으로 7만 원 선을 위협하고 있다.

쌀값
쌀값 폭등 대책 / 출처 : 연합뉴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만 3,612원이었던 것에 비해 무려 25.6%나 폭등한 수치다. 이미 지난 7월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던 6만 원을 돌파한 뒤, 상승세는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갑작스러운 가격 급등의 원인을 두고 분석이 엇갈린다. 유통업계에서는 지난해 정부가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해 총 62만 톤(비축분 36만 톤, 추가 매입 26만 톤)에 달하는 막대한 물량을 사들인 것이 재고 부족을 불러왔다고 지적한다.

재고가 줄자 유통업체 간의 물량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격이 올랐다는 분석이다.

💡 왜 쌀값이 급등했나요?

쌀값 급등의 원인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 재고 부족: 정부의 대규모 쌀 매입으로 인한 재고 감소
  • 공급 지연: 잦은 강우로 인한 수확 및 출하 지연
이와 같은 요인들이 가격 상승을 초래했습니다.

반면 정부는 다른 시각을 제시한다. 잦은 강우로 인해 조생종 쌀의 수확과 출하가 늦어지면서 일시적인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정부의 칼, ‘10만 톤 시장 격리’

쌀값
쌀값 폭등 대책 / 출처 : 연합뉴스

결국 정부는 지난 13일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열어 칼을 빼 들었다. 올해 예상되는 초과 생산량 16만 5천 톤 중 10만 톤을 우선적으로 시장에서 격리하겠다는 대책을 발표한 것이다.

시장 격리란, 정부가 과잉 생산된 쌀을 사들여 시장에 풀리는 물량을 조절함으로써 가격의 급격한 하락을 막는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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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쌀 시장 격리, 효과적일까?

이번 격리 물량 10만 톤 중 5만 5천 톤은 정부가 산지 유통업체에 빌려줬던 양곡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나머지 4만 5천 톤은 밥쌀용이 아닌 가공용으로 용도를 제한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 26만 톤, 2021년 27만 톤을 격리했던 것에 비하면 다소 줄어든 규모다.

쌀값
쌀값 폭등 대책 / 출처 : 뉴스1

정부는 10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햅쌀 출하가 시작되면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현장의 목소리는 다르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양곡 대여 방식으로 물량을 풀어도 산지 농가와의 가격 협상이 어려워 소매가 인하에 한계가 있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대형마트에서는 이미 20kg에 7~8만 원을 훌쩍 넘는 쌀이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할인 폭을 7천 원으로 늘리는 등 소비자 부담 줄이기에 나섰지만, 밥상 물가 공포를 잠재울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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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 의견 결과

정부의 쌀 시장 격리, 효과적일까?
효과적이다 25% 효과적이지 않다 75% (총 68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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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부가 아니 민주당이 앞장서 쌀을 사들여 서민들 쌀을 비싸게 사먹으라는 이야기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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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기후가관건이며.가을장마가심해.벼가잘자라지를못하며쌀이더욱더귀하게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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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아파트도 경쟁이 올린거고 쌀도 업자들의 경쟁이 올린거고 어점 그렇게 쌉소리만 하는지 이래도 지지하면 뭐 ㅋ 접시물에 코 박고 ㅋ 기후위기 타령하는것들은 전기 끊어라 집에 전기 싹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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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이재명 정부는 업는것이. 국민들을. 도와주는거다. 진짜 멀하는정부인냐. 재대로. 하는것이머고 물가는. 뛰고 일할곳은업어지고. 밥먹고살기는 점점힘들어지고. 이개나라가. 정부가잇기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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