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압 변압기 시장 폭발적 성장
KOC전기, 연간 생산능력 1천억 원 규모 갖춰
전 세계가 불황의 그림자에 휩싸인 가운데서도 울산의 한 공장에서 희망의 불빛이 켜졌다.
이는 지난 9일 울산에서 열린 KOC전기의 초고압 변압기 공장 증설 기념식으로, 글로벌 에너지 전환 시대를 맞아 초고압 변압기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이 급증하면서 대용량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초고압 변압기의 수요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KOC전기, 울산공장 생산동 증설
LS일렉트릭의 계열사인 KOC전기는 296억 원을 투자해 울산공장에 4천621제곱미터 규모의 생산동을 증설했다.
이번 증설로 200MW(메가와트) 345kV급 초고압 변압기의 시험과 생산이 가능한 설비를 갖추게 됐다.
생산 가능한 변압기의 전압 등급도 기존 154kV에서 230kV급으로 확대됐다.
연간 생산능력은 300억 원에서 1천억 원 규모로 3배 이상 늘어났다.
초고압 변압기는 현대 문명의 혈관과도 같다. 발전소에서 생산된 대용량 전기를 도시와 산업단지로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핵심 설비이기 때문이다.
특히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는 대부분 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초고압 변압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KOC전기는 해상, 육상, 초고압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변압기 제조사다.
몰드, 건식, 유입식 배전 변압기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증설로 더 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S일렉트릭, 2026년 연간 7천억 원 규모 목표
LS일렉트릭의 투자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내년 9월까지 부산사업장의 초고압 공장도 증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6년에는 연간 7천억 원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현재의 7배에 달하는 규모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대표적 강소기업인 KOC전기가 성공적으로 증설을 마무리하면서 국내외 초고압 시장 수요에 공동 대응하면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초고압 변압기는 스마트 그리드 기술을 지원하며 전력망의 신뢰성을 높이는 핵심 설비다.
특히 인도, 동남아 등 신흥국의 전력 인프라 확충과 선진국의 노후 설비 교체 수요가 맞물리며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 인프라의 대동맥을 만드는 한국 기업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
기업은 살려고애쓰는데 정치인들은
뒷걸을질야 .::한심해.출산장려책을
달성하려면 기업목줄을 풀어줘야.
국민에 한사람으로서 진정축하드립니다 우리나라가 어떤나랍니까 하나님읻ㆍㄷ우십입니다 나라도 다시 일어날겁니다
너무너무 기분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