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 반납? 지금은 안 돼요” 은퇴한 6070 몰리더니… 뜻밖의 결과에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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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에도 차량 구매 늘리는 6070세대
젊은 층은 차량 소유 대신 공유 선택
면허 반납 권고와 대비되는 이동권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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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0 차량 구매 증가 / 출처: 연합뉴스

“이른 새벽에 출근해야 하는데, 차가 없으면 공장에 갈 방법이 없어요.” 67세 김영수 씨는 은퇴 후 시작한 경비 일을 위해 올해 초 경차를 구입했다.

면허 반납 권고가 있었지만 그에게 자동차는 생계를 잇는 필수품이다. 이처럼 은퇴 후에도 경제활동을 이어가는 고령층에게 차량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정부의 면허 반납 정책과 달리 실제 차량 구매 현장에서는 전혀 다른 현실이 펼쳐지고 있다.

세대별 차량 구매 패턴의 대조

6070 차량 구매 증가 / 출처: 연합뉴스

8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60대와 70대의 신차 등록이 크게 늘어났다.

60대의 신차 등록 점유율은 18.0%로 2016년 9.6%에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70대 역시 2016년 2.8%에서 올해 상반기 4.5%로 점유율이 상승했다.

반면 젊은 세대의 차량 구매는 감소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20대의 신차 등록 점유율은 5.7%로, 2016년 8.8%에서 하락했다.

30대 역시 2016년 25.9%에서 올해 19.5%로 점유율이 6.4%포인트 떨어졌다. 2030 세대는 공유 문화 확산으로 차를 더 이상 필수품으로 여기지 않는 경향이 뚜렷하다.

6070 차량 구매 증가 / 출처: 뉴스1

고령층 차량 구매 급증, 경제활동이 주된 원인

60~70대가 차량을 필요로 하는 주된 이유는 경제활동의 지속이다. 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60세 이상 취업자는 704만 9천 명으로 처음으로 700만 명을 넘어섰다. 취업자 증가폭도 37만 명으로 다른 연령대보다 월등히 높았다.

김필수 대림대 교수는 “60·70대는 최근 취업전선에 나서는 분들이 많아 이동권을 위해 차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고령층이 구매하는 차량 중에는 포터, 봉고 등 상용차와 택시용 차량처럼 경제활동에 직접 필요한 차종이 많다.

6070 차량 구매 증가 / 출처: 연합뉴스

또한 은퇴 후 여가 활동이 늘어나면서 여행이나 취미 생활을 위한 차량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동권과 자립성, 고령층에게 차량은 필수품

이러한 현실은 고령 운전자에 대한 정책 방향과 충돌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장려하고 있지만, 현실은 다르다.

고령층에게 자동차는 출퇴근, 병원 방문, 장보기 등 일상생활의 이동을 위한 필수 수단이다. 특히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서는 차량의 필요성이 더욱 크다.

6070 차량 구매 증가 / 출처: 연합뉴스

OECD 등 국제기구에서도 고령자의 이동권 보장이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인다는 점을 강조한다.

전문가들은 자동차가 고령층에게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자립과 사회적 참여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고 분석한다.

고령화 사회에서 교통 안전 확보와 이동권 보장이라는 두 가치 사이의 균형점을 찾는 대안적 교통 정책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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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면허빈닙 보다 정부에서 돈주지말고 충돌방지대책을 세워리 위무적으로ㆍ만들라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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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음 그냥 회사근처에 월세방잡는게낫지
    차끌고 싸돌아댕기다 사고나서
    주변에 피해주는것보다 아니뭐
    돈많으면 맘대로하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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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그런데도 쥐꼬리보다도적은 십만원짜리교통카드하나줌서면허반납을 가요할레 이강도가튼 자틀아한달 경비월급 2백20만원씩주고 반납하라고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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