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도 SK도 아니었다”… 대한민국 경제를 뒤흔드는 바로 ‘이 기업’, 대체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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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그룹, 시가총액 3배 증가
  • 방산과 조선업이 성장 주도
  • 대기업 순위 변화 유발

최근 한화그룹이 방산과 조선업의 급성장으로 대기업 판도를 흔들었습니다.

  • 한화그룹 시가총액이 3배 증가해 업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 HD현대와 SK도 큰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 대기업 순위가 크게 변화했습니다.

한화그룹이 방산과 조선업의 성장으로 시가총액이 3배 증가하며 대기업 판도를 흔들었습니다.

금융정보업체의 분석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시가총액이 208% 증가하였으며, 이는 방산과 조선업의 특수 덕분입니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 등의 개별 종목도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 이로 인해 대기업 순위가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 반면, 포스코와 LG는 각각 철강 업황 부진과 중국 기업 추격으로 인해 시가총액이 감소했습니다.
시가총액 3배 성장한 한화
방산·조선 사업이 성장 동력
포스코는 27% 급락세
AI 반도체
한화 시가총액 3배 증가 / 출처 : 연합뉴스

대기업 판도가 완전히 뒤바뀌었다. 삼성도 SK도 아닌 한화그룹이 최근 1년간 시가총액 증가율 1위를 기록하며 업계를 놀라게 했다. 시가총액이 무려 3배나 폭증한 배경엔 방산과 조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가 있었다.

한화, 시가총액 3배 증가로 업계 1위 기록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9일 발표한 10대 대기업 그룹 분석 결과가 이를 보여준다. 한화그룹 상장사들의 시가총액 합산은 40조7750억원에서 125조7970억원으로 208% 증가했다.

한화
한화 시가총액 3배 증가 /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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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대기업 판도 변화, 긍정적일까?

개별 종목 성과는 더욱 놀랍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4조1070억원에서 56조5650억원으로 시가총액이 300% 이상 폭증했다. 한화오션과 한화엔진, 한화시스템도 각각 264.4%, 264.2%, 236.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화 다음으로는 HD현대가 134.2%, SK가 100.5% 증가했다. 삼성(36.1%), 현대자동차(21.8%), 신세계(13.0%), GS(7.2%) 순으로 뒤를 따랐다.

이번 시가총액 변화로 10대 그룹 순위도 크게 바뀌었다. 삼성과 SK가 1, 2위를 유지한 가운데 3위부터 7위까지 모든 순위가 뒤바뀌었다.

3위였던 LG가 4위로 내려가고 현대자동차가 3위로 올라섰다. 포스코는 5위에서 7위로 두 계단 하락했고, HD현대와 한화는 각각 5위와 6위로 상승했다.

‘조방원’ 특수와 AI 기술주 훈풍

💡 한화그룹이 시가총액 3배 증가한 이유는?

한화그룹의 시가총액이 3배 증가한 이유는 주로 방산과 조선업의 급성장 덕분입니다.

  • 방위산업과 조선업은 정부의 대미 투자 정책과 맞물려 성장했습니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 등 개별 종목이 높은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한화
한화 시가총액 3배 증가 / 출처 : 연합뉴스

한화와 HD현대의 급성장 비결은 정부의 대미 투자 정책과 맞물린 ‘조방원'(조선, 방위산업, 원자력) 특수였다. 방산 대표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해 조선업계의 한화오션, HD현대조선해양, HD현대미포, HD현대마린엔진 등이 모두 이 분야의 수혜를 입었다.

반면 SK와 삼성은 인공지능 기술주 열풍에 힘입었다. 삼성전자는 시가총액이 44% 성장했고, SK하이닉스는 134% 급증했다.

모든 그룹이 웃은 건 아니다. 포스코 그룹은 철강 업황 부진과 연이은 현장 사고로 시가총액이 27% 감소했다.

LG 그룹도 중국 기업 추격으로 TV와 가전, 배터리, 석유화학 등 전 사업 영역에서 경영 환경이 악화되며 2.6% 줄어들었다. 롯데 그룹 역시 주요 계열사들의 수익성 악화로 11% 하락했다.

“이제 목표는 글로벌 선두” 김승연 회장의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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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시가총액 3배 증가 / 출처 : 연합뉴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9일 그룹 창립 73주년 기념사에서 달라진 위상을 실감했다. 그는 “73년 전 사업보국의 신념으로 시작된 한화가 이제 시가총액 100조원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하지만 김 회장은 현재 성과에 안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달라진 위상과 평가에 젖어 관행을 답습하는 순간 바로 위기의 시작”이라며 “안주하는 습성을 완전히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전국시대 역사서의 ‘행백리자반구십’을 인용하며 “백리 가는 길에 구십리를 절반으로 여기는 자세로 한화의 100년, 20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김 회장은 글로벌 선두가 되기 위한 구체적 방안도 제시했다. “냉철한 국제정세 판단, 신속한 네트워크 구축, 대담한 현지 진출이 관건”이라며 “조선과 방산 분야 성공 경험을 한화그룹 전체로 확산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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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 의견 결과

한화의 대기업 판도 변화, 긍정적일까?
긍정적이다 84% 긍정적이지 않다 16% (총 267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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