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칫돈 몰리다니 “말도 안돼”…경기 침체에 더 불티나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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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우려에 ‘죄악주’ 뜬다
‘담배’, ‘도박’ 연달아 고공 행진
경기 침체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죄책감을 주지만 쾌락을 선사하는 길티 플레저(Guilty Pleasure) 소비재로는 담배와 술, 도박 등이 있다. 이런 종목들을 묶어 죄악주라고 한다.

죄악주는 경기 침체 시에 더 강세를 보이기 때문에 불경기에는 오히려 자산 포트폴리오를 방어하는 종목으로 쓰일 수 있다.

대표적인 국내 죄악주로는 ‘한국담배인삼공사’, ‘강원랜드’, ‘하이트진로’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담배인삼공사와 강원랜드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한국담배인삼공사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한국담배인삼공사(KT&G)는 8월부터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종목으로, 주요 비즈니스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겠다는 계획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한국담배인삼공사의 주주환원정책은 국내 최고의 수준이라 여겨지는 만큼 2026년까지 1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여 소각하겠다는 정책 역시 많은 주주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2분기 한국담배인삼공사의 실적은 1조 42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하여, ‘어닝 서프라이즈'(예상치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하였다.

인도네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 등을 중심으로 하는 해외 궐련 판매와 국내 궐련 사업 등의 담배 사업에서 거둔 성공이 주원인으로 손꼽힌다.

강원랜드

출처 : 강원랜드

죄악주 중 두드러지는 성장을 보여준 종목은 강원랜드도 빠질 수 없다. 강원랜드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로 8월부터 꾸준히 우상향 그래프를 그려왔다.

강원랜드는 지난 9월 5일에 7.9%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종가 기준 17730원을 기록했다. 매수세는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에게 집중되었다.

강원랜드는 지난 2분기 1498억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면서 전년 동기 64.2%가 상승한 역대급 이익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하였다.

이는 2016년 1분기 당기순이익인 1461억 원보다도 앞서는 수치로 카지노 매출만 3054억 원에 이르렀으며, 회원 업장 매출은 98%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강원랜드

강원랜드의 호재는 이 뿐만이 아니다. 기존에는 규제로 인해, 외국인 배팅액이 30만원에 불과하였으나 이제는 3억 원으로 대폭 확대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에는 외국인 전용 존에 외국인만 게임이 가능했다면, 이제는 외국인 시민권자와 영주권자까지 대상이 넓어질 예정이다.

테이블과 머신 또한 추가하면서 게임장 환경도 개선된다. 기존 200대였던 테이블게임은 250대로 늘어나며, 머신게임기는 1360대에서 1610대로 늘릴 예정이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강원랜드 관계자는 “기존 하이원리조트 등 가족 단위로 찾는 시설 영업까지 신경 쓰면서 관광 단지로 발돋움하겠다”라는 목표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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