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 가이던스 10조→14조
3분기 영업이익 19% 증가
주가 7만9천원 돌파 상승세

두산에너빌리티를 바라보는 시장의 시선이 달라지고 있다.
그간 부침을 겪었던 회사가 연이어 굵직한 수주를 따내며 반등의 기회를 잡았고, 투자자들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수주 목표치를 대폭 끌어올리며 주가도 덩달아 들썩이는 모습이다.
3분기 실적 개선…영업이익 19% 증가

두산에너빌리티는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천371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9.4%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도 3조8천804억 원을 기록하며 14.3% 상승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12조1천9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다만, 자회사 실적 부진과 관세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누적 영업이익은 5천506억 원으로 29.6%, 순이익은 1천526억 원으로 66.5% 감소했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이익 감소는 사업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장기 성과급 지급 같은 외부 변수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수주 잔고만 16조…가이던스도 상향

두산에너빌리티는 3분기에만 1조6천억 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대표적으로 당진 2단계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 3기 공사가 포함됐다.
이로써 누적 수주는 5조3천903억 원에 달하며, 수주 잔고는 전년보다 1조6천억 원 증가한 16조4천174억 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흐름에 힘입어 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수주 가이던스를 기존 10조7천억 원 수준에서 최대 14조 원까지 상향 조정했다.
회사 측은 체코 원전 주기기 제작 공급, 가스터빈 계약 등을 포함한 계획 외 수주도 4분기에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가도 꿈틀…목표주가 10만원 목전

수주 기대감은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10일 오전 9시 30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는 79,000원으로 전일 대비 1.41% 상승했다.
특히 11월 초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는데 지난 7일 종가는 77,900원이었으나, 전문가들이 예상한 시세 전망 범위를 상회하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일부 증권사 리포트에서는 목표주가를 최대 102,000원까지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대형 가스터빈 수출, 소형모듈원전(SMR) 생산시설 투자 등 사업 확장성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해외 진출도 본격화…미국에 가스터빈 첫 수출

한편 지난달,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가스터빈 2기를 미국에 처음으로 수출했다. 가스터빈 기술 종주국으로 불리는 미국에 수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북미 지역의 가스터빈 수요 확대에 대한 선제 대응이자, 두산의 기술력이 일정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 외에도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내 대형원전(AP1000) 공급 확대와 연간 20기 생산이 가능한 SMR 전용 생산시설 투자에 나서고 있으며 10메가와트급 해상풍력터빈 분야에서도 국내외 실적 확대를 추진 중이다.
텐!!!
와 대박이네
대박이네 30만원가겧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