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으로 ‘1위’ 자리 올랐다”… 세계를 사로잡은 K-항공의 비결

대한항공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세계 350개 항공사 중 ‘압도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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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올해의 항공사 / 출처 : 연합뉴스

대한항공이 전 세계 350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됐다.

해외 전문 기관의 평가에서 최고 영예를 차지하며, 이코노미클래스 서비스 품질과 안정적인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호주의 항공·여행 전문 매체 에어라인레이팅스(Airline Ratings)는 대한항공을 ‘2025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매년 항공사의 안전도, 승객 리뷰, 항공기 기령, 서비스 품질, 수익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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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올해의 항공사 / 출처 : 뉴스1

대한항공은 이코노미클래스 좌석 편의성과 기내 서비스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많은 항공사가 수익성을 위해 좌석 간격을 줄이는 반면, 대한항공은 33~34인치의 여유로운 간격을 유지했다.

또한, 대한항공은 최신 기종인 보잉 787-10을 도입하면서 이코노미클래스 좌석 등받이를 최대 120도까지 젖힐 수 있도록 설계해 더욱 편안한 비행을 제공하고 있다.

에어라인레이팅스는 대한항공의 중장거리 항공편에서 슬리퍼를 제공하고, 기내식 양을 넉넉하게 제공하는 점도 강점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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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올해의 항공사 / 출처 : 뉴스1

최신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13.3인치 크기의 모니터도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대한항공의 기내식은 국산 식자재를 활용해 신선도를 높였으며, 프레스티지 클래스(비즈니스클래스) 이상 승객들에게는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통합, 대한항공의 미래 경쟁력 강화

이번 평가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심사위원단은 이를 ‘역사적이고 획기적인 행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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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올해의 항공사 / 출처 : 뉴스1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이 완료되면 대한항공의 글로벌 경쟁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통합 이후 대한항공은 연 매출 22조 원, 보유 자산 43조 원, 임직원 3만 명 규모의 초대형 항공사로 도약하게 된다. 이로 인해 글로벌 항공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승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 노력과 안전 운항을 지속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항공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통해 더욱 차별화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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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올해의 항공사 / 출처 : 뉴스1

대한항공이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된 것은 단순한 서비스 개선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항공 운영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앞으로 대한항공이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행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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