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BMW 등골 오싹”..신차 출시 예고에 ‘깜짝’

벤츠 EQC, 현대 아이오닉 6 등과 경쟁할
볼보 전기 스포츠 세단 ‘ES60’
2025년 하반기 출시 전망
볼보 ES60 2025년 출시
S60/출처-볼보

볼보가 S60 모델을 단종하고 후속 모델로 새로운 전기 스포츠 세단 ‘ES60’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볼보의 전동화 전략에 따른 것으로, 2025년까지 전체 차량 라인업의 50%를 전기차로 전환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어 2030년에는 완전한 전기차 브랜드로 거듭나고 2040년에는 기후 중립 기업으로 변모할 계획이다.

볼보 ES60, 미래 지향적 이미지 적용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위치한 볼보 공장에서는 현재 대형 전기 SUV EX90을 생산 중이다. 볼보는 전기화 전략에 따라 S60을 대체할 새로운 모델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알려졌다.

볼보는 전기차 모델 ‘ES60’에 대해 공식 언급을 하지 않았으나 활동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신기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볼보 S60 단종
S60/출처-볼보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쿱스’가 공개한 ES60의 예상도에 따르면 앞서 선보인 EX30 SUV와 폴스타 5의 영향을 받아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 스포티한 디자인 등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볼보 ES60 예상도 공개
볼보 ES60 예상도/출처-카스쿱스

전면부에는 기존 그릴을 대체하는 공기역학적 실드와 고화질 1.3 메가픽셀의 ‘토르의 망치’ 헤드램프가 탑재될 예정이다.

자율 주행 시스템을 위한 라이다 센서가 루프에 설치되며 측면은 볼륨감 있는 디자인을 자랑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후면은 날렵한 범퍼와 스포일러, OLED 테일램프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내부는 볼보 특유의 고급미와 최신 기술을 갖춘다. EX90과 유사한 넓은 실내 공간은 현대적이고 슬림한 클러스터, 넓은 에어벤트를 제공한다. 각 좌석은 통풍이 잘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볼보 S60 단종
S60/출처-볼보

111kWh 배터리 탑재, 최대 주행 거리 600km 전망

ES60은 SPA2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된다. 111kWh 용량 리튬이온 배터리와 두 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해 최고 출력 402마력, 최대 토크 92.7kgf·m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WLTP 기준 최대 주행 거리는 600km에 이르며 DC 고속 충전 시스템으로 단 30분 만에 배터리 10%에서 80%까지 충전 가능하다.

ES60은 BMW 뉴 클래스 플랫폼 기반 i3·i4, 아우디 A4 EV, 메르세데스-벤츠 EQC, 테슬라 모델 3, 폴스타 2, BYD 씰, 현대차 아이오닉 6 등과 시장에서 경쟁할 전망이다.

볼보 ES60 2025년 출시
벤츠 2025 EQC 스파이샷/출처-카세일즈

아직 정확한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2025년 하반기 출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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