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타오스 페이스리프트’ 공개
최신 폭스바겐 패밀리룩 반영
가격은 약 3400만 원부터
폭스바겐이 소형 SUV 타오스의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처음 선보인 신형 타오스는 개선된 내·외관 디자인과 대폭 업그레이드된 성능이 특징이다.
미국 기준 가격은 2만4995달러(한화 약 3410만 원)부터 시작하며, 이는 경쟁 모델인 기아 셀토스보다 약 54만 원 비싼 수준이다.
더 날렵해진 외관, 최신 패밀리룩 적용
신형 타오스는 전면부에 최신 폭스바겐 패밀리룩을 적극 반영했다. 날렵하게 디자인된 LED 헤드램프와 전기차를 떠올리게 하는 슬림한 그릴, 라이트 바 등이 그 특징이다.
프론트범퍼는 큼직한 사다리꼴 프레임에 유광 블랙 패널과 공기흡입구를 배치해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한다.
또한 3종의 새로운 컬러 옵션을 제공하며 측면부는 17인치에서 19인치까지 선택 가능한 신규 디자인 휠이 제공된다.
후면부는 엠블럼과 연결된 수평형 테일램프와 깔끔한 리어범퍼 디자인으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리어범퍼에 적용된 스키드 플레이트는 SUV 특유의 강인한 느낌을 더해준다.
실내는 브랜드 엔트리 세단인 제타와 유사한 레이아웃을 채택했다. 8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8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기본 탑재되며 터치식 공조 시스템이 더욱 개선됐다. 탑재된 다크 블루 가죽 시트는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실내 공간만큼이나 편의 사양에서도 업그레이드가 눈에 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액티브 사각지대 모니터링, 차선 유지 보조, 긴급 제동 시스템 등이 포함된 ‘폭스바겐 IQ.DRIVE’가 기본 제공돼 주행 안전성이 크게 향상됐다.
더 강력해진 파워트레인, 8단 자동변속기 적용
폭스바겐의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신형 타오스는 전륜구동이 기본이며, 사륜구동 옵션도 선택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74마력을 발휘한다. 이는 이전 모델보다 16마력 향상된 수치로, 한층 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기존 7단 DSG 변속기 대신 8단 자동변속기를 새롭게 적용하면서 더욱 부드럽고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해졌다.
합리적인 가격, 국내 출시는 미정
신형 타오스의 미국 출시 가격은 2만 4995달러(약 3400만 원)이며 경쟁 모델인 기아 셀토스보다 400달러(약 54만 원) 비싸다.
주력 트림인 SE는 기존 모델보다 소폭 인하된 2만 7895달러(약 3800만 원)로 책정돼 가격 경쟁력 또한 갖췄다.
폭스바겐 타오스는 현재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일부 국가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국내 출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굳뜨~
고액 서비스 받아보면 후회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