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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로보택시, 사고 은폐 의혹
- 자율주행 안전성 논란 확산
- 웨이모와 비교되는 투명성 문제
테슬라가 로보택시 사고 내용을 비공개 처리하면서 투명성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 테슬라 로보택시, 6월에 세 건의 사고
- 사고 보고서 대부분 내용을 기밀 처리
- 웨이모는 사고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
테슬라 로보택시가 짧은 시간 내에 세 건의 사고를 발생시켰으나, 보고서가 비공개 처리되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댄 오다우드에 따르면, 테슬라는 NHTSA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중요한 사고 내역을 감췄습니다.
- 오스틴에서 서비스 중인 테슬라 로보택시, 안전성 의문 제기
- 웨이모는 사고 상황을 상세히 공개하여 대조적
- 일렉트렉은 테슬라의 불투명한 정보 공개를 비판
- 테슬라는 연내 안전요원 배제를 계획 중
충돌 은폐 의혹에 여론 ‘들썩’
세 건의 사고, 보고서는 ‘비공개’
웨이모와 비교되며 투명성 논란 확산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지난 6월 운행을 시작한 테슬라 로보택시가 짧은 기간 동안 세 건의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테슬라는 이 사고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보고하면서 대부분을 비공개 처리해, 자율주행 기술의 투명성과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로보택시 충돌 사고, 그러나 보고서는 ‘기밀 처리’
소프트웨어 개발자이자 ‘더 돈 프로젝트(The Dawn Project)’를 이끄는 댄 오다우드는 테슬라가 로보택시의 사고 내역을 고의로 감췄다고 6월 말 주장했다.

그는 테슬라가 NHTSA에 제출한 사고 보고서에 대해 “세 건 모두 ‘기밀 사업 정보 포함 가능’이라는 이유로 핵심 내용을 삭제한 채 제출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오다우드가 공개한 보고서 이미지에는 ‘REDACTED, MAY CONTAIN CONFIDENTIAL BUSINESS INFORMATION’라는 문구만 반복돼, 사고의 구체적인 상황은 확인이 불가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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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로보택시 보고 방식, 투명할까?
반면 같은 시기 제출된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Waymo)의 보고서는 사고의 상황, 장소, 피해 정도 등을 상세히 기술하고 있어 대조를 이룬다.
웨이모는 승객 하차 중 발생한 킥보드 이용자와의 충돌, 그리고 신호 대기 중 뒤차의 추돌 사고 등을 투명하게 기록했으며, 이들 모두 자율주행 소프트웨어(ADS)가 작동 중이었고 경미한 부상과 차량 손상이 발생했다고 보고됐다.
오다우드는 X(옛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 로보택시가 단 한 달 동안 세 건의 사고를 냈고, 부상자도 발생했다”며 “자사 소프트웨어의 결함이 드러날 것을 우려해 테슬라는 이를 숨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진정한 로보택시 기업이라면 웨이모처럼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고는 적지 않았다… 차량 수 대비 높은 비율
미국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Electrek)’은 해당 로보택시 사고와 관련해 추가적인 정보를 보도했다.
💡 테슬라 로보택시의 사고 보고서가 왜 논란이 되고 있나요?
테슬라 로보택시의 사고 보고서가 대부분 비공개로 처리되어 투명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 사고 내역이 기밀 사업 정보로 분류되어 공개되지 않음
- 웨이모와 달리 사고 세부사항이 부족함

이들 사고는 모두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가 시작된 직후 발생한 것으로, 당시 운행 차량은 머스크 CEO에 따르면 불과 10~20대 수준이었다.
더욱이 이 차량들은 모두 안전요원이 동승한 상태였으며 일반인 대신 테슬라 주주나 친화적인 인플루언서들에게만 서비스를 제공했다.
차량 수에 비해 세 건의 사고는 적지 않은 수치로, 보고된 바에 따르면 경미한 부상 1건도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해당 사고들은 NHTSA의 별도 조사를 받고 있지는 않다.
이처럼 상세한 내용이 공개되지 않음에 따라,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자율주행 기술의 위험성을 축소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일부 로보택시 차량이 정지 신호를 무시하거나, 반대 차선으로 진입하는 등 불안정한 움직임을 보였다는 사례도 언급됐다.

문제는 테슬라가 현재까지도 자사 로보택시 소프트웨어의 안전성을 증명할 수 있는 구체적인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테슬라가 밝힌 정보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차량의 총 주행 거리뿐이며, 이 역시 안전요원이 동승한 상태에서의 운행이다.
규제 환경 변화 속, 테슬라는 안전요원 제거 예고
테슬라는 최근 오스틴 지역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현재는 여전히 안전요원이 운전석에 앉아 있지만, 일론 머스크 CEO는 연내에 이들을 차량에서 완전히 배제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그는 매년 “테슬라 차량이 완전히 자율주행할 것”이라는 주장을 반복해왔으며 올해 역시 같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테슬라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로보택시 상용화를 앞세워 차량 기술의 미래를 이끌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충돌 사고 은폐 의혹과 불투명한 보고 방식, 안전성에 대한 구체적인 검증 자료 부족 등은 오히려 기업의 신뢰도를 흔들고 있다. 웨이모와 같은 경쟁사의 비교적 투명한 데이터 공개 방식은 이러한 문제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완전자율주행을 향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사고를 숨기고 기술의 실상을 가리는 접근은 결국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는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