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은 모르지만 호주서 인기 많은 車…오프로드 끝판왕 마쓰다 BT-50

마츠다, BT-50 풀체인지 티저 공개
완전히 새로워진 외관과 실내
첨단 기술과 향상된 안전 기능
마쓰다
출처 – 마쓰다 / BT-50

마쓰다가 새로운 2025년형 BT-50 티저 영상을 공개하면서 픽업 트럭 시장에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모델은 10월 18일에 호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며, 마쓰다 특유의 세련된 디자인과 최신 기술을 대거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오프로드 성능의 끝판왕, 새로운 BT-50

마쓰다
출처 – 마쓰다 / BT-50 티저

마쓰다는 이번 BT-50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새로운 외관 디자인을 선보였다.

특히 헤드라이트는 마쓰다의 인기 SUV인 CX-5에서 영감을 받은 날렵한 LED 라이트가 적용됐으며, 역대 마쓰다 차량 중 가장 큰 크기의 엠블럼이 전면을 장식하고 있다.

이 외에도 크롬 장식이 거의 제거된 모습을 통해, 고급스러운 SP 버전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2020년에 출시된 3세대 BT-50는 이스즈 D-MAX의 OEM 모델로 개발되었으며, 이번 업데이트는 이 D-MAX의 최근 변경 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D-MAX는 2023년에 큰 변화를 맞이했고, 이번 BT-50 역시 그에 발맞춰 다양한 외관과 기술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마쓰다
출처 – 마쓰다 / BT-50

대대적인 외관 업그레이드와 함께 내부에서는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와 안전 및 보조 시스템이 대폭 강화됐다.

7인치 디지털 계기판, 9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아래 새롭게 배치된 조작 버튼, USB-C 포트 추가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탑재될 예정이다.

또한,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험로 주행 모드’와 같은 기능을 통해 험로 주행 시 더 나은 접지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BT-50의 파워트레인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1.9L 및 3.0L 터보 디젤 엔진이 선택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6단 자동 또는 수동 변속기와 조합된다.

구동 방식은 2WD와 4WD 중 선택 가능하다. 3.0L 엔진은 190마력과 450Nm의 토크를 발휘하며, 최대 3,500kg까지 견인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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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마쓰다 / BT-50

BT-50는 다양한 오프로드 기능도 탑재해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힐 디센트 컨트롤(Hill Descent Control) 기능은 급경사나 미끄러운 지형에서 차량의 제동 시스템을 자동으로 조절해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이외에도 힐 스타트 어시스트(Hill Start Assist) 기능을 통해 경사로에서 후진 걱정 없이 출발할 수 있다. 수심 최대 800mm까지 도하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고 있어, 깊은 물을 건너는 상황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BT-50는 마쓰다의 호주 시장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팔리는 모델로, 특히 CX-5에 이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25년형 모델은 향상된 기능과 디자인으로 포드 레인저, 토요타 하이럭스, 미쓰비시 트라이톤 등 경쟁 모델들과 본격적으로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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