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400마력 에미라 터보 SE 공개
전용 엠블럼 추가로 정체성 부여

스포츠카 제조사 로터스가 2025년형 에미라 라인업에 강력한 모델을 새롭게 추가했다.
‘에미라 터보 SE’라는 이름의 이 신형 모델은 기존 에미라 V6 및 터보 모델을 넘어서는 성능을 자랑하며, 브랜드 스포츠카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미드십 엔진 구성의 로터스 에미라
에미라는 로터스 엘리스, 엑시지, 에보라 등 로터스의 경량 미드십 스포츠카 계보를 잇는 모델로,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미드십 엔진 구성이 특징이다.

이번에 추가된 터보 SE 모델은 V6 모델과 동일한 출력을 자랑하면서도, 더 높은 토크를 발휘하며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강화했다.
미드십 구조 덕분에 균형 잡힌 주행 감각을 제공하며, 트랙에서뿐만 아니라 일상 주행에서도 매력을 발산한다.
에미라 터보 SE, V6를 능가하는 성능 발휘
에미라 터보 SE는 메르세데스-AMG에서 공급받은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한다. 이 엔진은 기존 에미라 터보의 360마력보다 높은 400마력과 49kg·m의 토크를 자랑한다.
V6 모델과 동일한 400마력을 발휘하지만 더 높은 토크 성능을 제공해, 로터스의 고성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4초로, 기존 터보 모델보다 0.3초 빠르다. 최고 속도는 290km/h로 향상됐다.

서스펜션 셋업은 스포티한 주행을 위해 새롭게 조정됐다. 또한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과 런치 컨트롤이 추가됐다.
로터스 관계자는 “4기통 엔진을 탑재해 6기통 모델을 뛰어넘는 성능 구현에 성공했다”며 자부심을 내비쳤다. 이러한 강력한 성능은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조합돼 매끄러운 가속과 탁월한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역동적인 외관 완성, 국내 판매 기대
에미라 터보 SE는 외관 디자인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했다. 20인치 V-스포크 새틴 그레이 휠,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 그리고 블랙 로터스 브랜딩과 블랙 머플러로 역동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또한 새로운 ‘에미라 터보 SE’ 전용 엠블럼을 추가해 독특한 정체성을 부여했다. 실내에는 알칸타라 헤드라이너와 고급스러운 마감재가 적용돼 세련미와 스포티함을 동시에 강조한다.

에미라 터보 SE는 현재 아시아 태평양, 중동, 아프리카 등 여러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국내 출시 여부는 확정된 바 없다.
다만 최근 에미라 6기통 모델의 국내 인도가 시작된 만큼, 터보 SE 모델도 한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짜이나에 넘어간 회사는 거르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