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코리아, 2025년형 ‘에미라 V6 MT’ 출시

로터스가 또 한 번 차덕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지난해 완판됐던 경량 미드십 스포츠카, ‘에미라 V6 수동변속기 모델’의 추가 물량 20대가 전격 출시한 것이다.
한국 시장의 높은 관심 속에서 만들어진 이번 물량은 벌써부터 완판을 예감케 한다.
완판 신화 이어갈 ‘에미라 V6 MT’의 귀환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21일, 2025년형 에미라 V6 MT 모델의 추가 물량 20대를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델은 지난해 초도 한정판으로 출시됐던 ‘에미라 퍼스트 에디션’의 뒤를 잇는 신형으로, 당시 고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아 국내 도착 전 5개월 만에 ‘완판 신화’를 쓴 바 있다.

3.5L V6 슈퍼차저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탑재한 2025년형 에미라 V6 MT 모델은 405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단 4.3초, 최고 속도는 290km에 달한다.
특히 수동 변속 모델에 한정 적용된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LSD)은 트랙 주행의 코너링 성능과 드리프트를 극대화하며, 운전의 즐거움을 더한다.

국내 시장에서의 높은 수요는 이번 추가 물량 확보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로터스 본사와의 긴 협의 끝에 만들어진 이번 물량은 희소성이 높은 MT 모델로 구성돼 있어 더욱 특별하다.
새로운 디테일로 진화한 2025년형 에미라
2025년형 에미라 V6 MT 모델은 기존 퍼스트 에디션과의 차별화를 위해 여러 디테일을 새롭게 적용했다.
C필러와 동승석 대시보드에는 에미라 전용 배지가 추가됐고, 앞 범퍼의 로터스 엠블럼은 블랙과 실버로 새롭게 디자인돼 고성능 이미지를 더욱 강조한다.
경량화된 차체와 세심하게 다듬어진 공기역학 설계는 시각적 스포티함과 뛰어난 주행 성능을 모두 충족시킨다. 고급 소재를 사용한 내부는 운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으며, 인체공학적인 설계가 돋보인다.

가격은 1억 5390만 원부터
에미라는 로터스의 마지막 내연기관 미드십 스포츠카라는 상징성을 지닌 모델이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이번 에미라 외에도 차세대 하이퍼 EV 모델인 ‘엘레트라’와 ‘에메야’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브랜드 전동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에메야는 럭셔리 GT 세그먼트에서 동급 최고 사양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앞세워 주목받고 있다.

2025년형 에미라 V6 MT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 5390만 원부터 시작하며, 2월 말까지 계약 및 출고를 완료한 고객에게는 140만 원 상당의 서비스 패키지가 제공된다.
자세한 차량 상담은 로터스 플래그십 전시장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