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1위’ 렉서스 ES 300h
고객이 명차를 선정한 기준
하차감보다 중요한 승차감
하차감이란 승차감과 반대로 자동차에서 내릴 때의 감정을 뜻한다. 이는 좋은 자동차에서 내릴 때 집중되는 주위 사람들의 시선이 하차감을 결정한다는 뜻과 같다.
하지만 오랫동안 차를 탄다면, 하차감이 아닌 승차감이 더욱 중요하다. 특히 무난하면서도 럭셔리한 인테리어, 넉넉한 주행성능과 연비까지 갖춰진 차량은 실사용자에게 더욱 높은 점수를 얻는다.
자동차 리서치 전문 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 사이에 새 차를 구매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를 실시하여 ‘올해의 차’를 선정했다.
이번 조사에서 렉서스 브랜드의 주력 세단인 ‘ES’는 4년 연속 ‘올해의 차’로 선정되었다. 렉서스 ES가 이러한 타이틀을 수상한 이유는 상품성과 가성비 측면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 모델은 상품성, 초기품질, 비용 대비 가치라는 3가지 측면에서 2020년 이후 4년 연속으로 전체 1위의 명예를 얻었으며, 특히 상품성과 비용 대비 가치 부문에서는 국내 모든 국산 및 수입차를 제치고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컨슈머인사이트 측은 “‘올해의 차’ 선정은 자동차 전문가의 평가보다 실제로 차를 구매하고 사용한 실소비자의 생생한 평가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므로, 체험과 체감 품질이 뛰어난 차를 선정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21년도 페이스리프트 이후 3가지 트림 판매중
‘2023 올해의 차’로 선정된 렉서스 ES는 렉서스의 국내 판매량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 모델이다.
이 차는 2021년에 페이스리프트된 모델이 공개되었다. 외관상의 디자인은 크게 변화하지 않았으나, 미세한 변경점들이 존재한다. 외부 디자인에서는 기존 모델보다 헤드램프 아래로 돌출된 주간 주행등의 각도가 더욱 날카로워졌고, 스핀들 그릴에는 기존의 세로선 위에 가로선이 추가되었다. 에어로 댐퍼 또한 미세하게 조정되었다.
실내에서는 내비게이션 터치 기능이 새롭게 지원되며, 이로 인해 내비게이션 화면이 기존 모델보다 앞으로 돌출되어 설계되었다. 또한 이전 ES 모델에는 없었던 어라운드 뷰(파노라마 뷰) 기능이 Executive 및 F SPORT 모델에 적용되었다.
렉서스 es 모델은 현재 3가지 트림이 있다. 가격을 보면 럭셔리+ 6,680만원, 이그제큐티브 7,160만원, F SPORT 7,41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