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아빠 차, ‘더 뉴 카니발’ 신형 디자인
쏘렌토와 함께 패밀리룩 선보여
11월 파격적인 가격 공개
패밀리카로서 국내 최다 판매 순위를 기록하는 카니발이 새로운 외형 디자인을 공개했다.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200만대 이상 판매된 카니발은 이번 업그레이드로 인해 전세계 아빠들의 더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는 최근에 쏘렌토를 부분적으로 업데이트하는 동시에 패밀리 차량의 디자인을 통일하는 ‘더 뉴 카니발’의 새로운 외형을 발표했다. 이에 더해, 새로운 카니발은 이번에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한다
‘더 뉴 카니발’은 2020년 8월에 선보인 4세대 카니발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선된 부분 변경 모델이며, 다음 달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4세대 카니발은 출시된 이래로 안정적인 판매 성과를 유지하며 국내 밴 시장에서 거의 독점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기아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인기 있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옵션을 추가함으로써 선택의 폭을 넓혔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 수입 차 브랜드들이 사륜구동 및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한 밴 모델을 판매해 온 점을 감안하면, 기아의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는 다소 지체되었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모던한 스타일의 디자인이 가미된 더 뉴 카니발
‘더 뉴 카니발’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에 따라 ‘현대적이고 대담한’ 외관을 공개했다.
전면 부분은 세로로 긴 헤드라이트와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 주행등(DRL)으로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조성했다.
또한, 호화로운 라디에이터 그릴을 통해 웅장함을 강조하고, 세련된 범퍼 디자인과 슬림한 하단 스키드 플레이트가 조화를 이루어 완벽한 전면 디자인을 마무리했다.
옆모습에서는 세로로 긴 헤드라이트와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직선적인 캐릭터 라인을 따라 균형 있게 배치되었고, 새로운 디자인의 알로이 휠이 단단하고 강한 인상을 더했다.
후면은 번호판을 아래로 이동시키고 외부에 노출된 손잡이를 없애 깔끔한 테일게이트 디자인을 선보였다.
‘스타맵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전면 디자인과 일관성을 주며, 범퍼 하단의 검은색 클래딩과 넓은 스키드 플레이트는 견고한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디자인에 특화된 ‘그래비티’ 트림은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휠을 사용하고 여러 부분에 어두운 메탈릭 색상을 적용해 강인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자랑한다.
‘더 뉴 카니발’은 아이보리 실버를 포함한 총 6가지 외장 색상 옵션을 제공하며, 가솔린, 디젤,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3가지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의 관계자는 “카니발은 오랫동안 독보적인 패밀리카로서의 위치를 지켜왔다”며, “11월 사전 예약 시 ‘더 뉴 카니발’의 자세한 정보와 가격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