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 자존심 세웠다”… 벤츠·볼보와 어깨 나란히 한 기아 SUV

21개 항목 평가에서 두각
충돌안전성 특히 돋보여
기아 EV3 안전도 평가
EV3/출처-기아

기아의 순수 전기 SUV EV3가 한국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종합 1등급을 획득했다.

충돌안전성, 사고예방안전성, 외부통행자안전성 등 주요 안전 카테고리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기록하며 가장 안전한 차량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기아 EV3, 충돌안전성 60점 만점에 53.707점 기록

EV3는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안전도 평가에서 총 21개 테스트를 거쳤다.

58.3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기본형 모델로 평가에 임했음에도 뛰어난 성능을 입증했다.

기아 EV3 안전도 평가
EV3/출처-기아

충돌안전성 부문에서 EV3는 60점 만점에 53.707점을 기록하며 89.5%로 1등급을 달성했다.

측면충돌 및 기둥측면충돌 등 항목에서는 만점을 받으며, 탑승객 보호 성능에서 두드러진 강점을 보였다.

외부통행자안전성 부문에서는 20점 만점에 14.772점을 기록해 보행자 보호를 위한 첨단 기술력을 입증했다.

기아 EV3 가격
EV3/출처-기아

사고예방안전성 부문에서도 20점 만점에 16.400점을 기록, 비상자동제동 시스템(AEB)과 차로 유지 보조(LKA) 등 첨단 장치의 효율성이 높게 평가됐다.

기아 EV3 주행거리
EV3/출처-기아

종합 안전성 1등급…전기차 안전 기준 강화

EV3는 충돌안전성(89.5%), 외부통행자안전성(73.9%), 사고예방안전성(82.0%)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어 종합 1등급을 기록했다.

KNCAP은 메르세데스-벤츠 E200, 볼보 S60, 토요타 프리우스, 현대차 싼타페 등을 함께 평가했으며, EV3는 이들 모델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기아 EV3 주행거리
EV3/출처-기아

기아는 EV3를 통해 전기차 기술력과 안전성의 융합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안전도 평가에서 얻은 이번 성과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안전한 전기 SUV’로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 EV3가 앞으로 전기차 시장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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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누가 나란히 간다고 생각 하는지 모르겠다
    아직도 한참 가야지더 가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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