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차 안 부럽다던 車 “마침내 전격 공개”… 예상 가격은 ‘이 정도’

KGM 전기 픽업 트럭
‘무쏘 EV’ 외관 이미지 공개
KGM 무쏘 EV 출시
무쏘 EV/출처-KGM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픽업 통합 브랜드 ‘무쏘’의 첫 모델, ‘무쏘 EV(MUSSO EV)’의 외관을 전격 공개했다. 이러한 와중에 유출된 가격 정보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면서 기대와 논란이 교차하고 있다.

‘Handy & Tough’ 콘셉트 구현한 무쏘 EV

KGM은 ‘Powered by Toughness(강인함으로 추진되는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Handy & Tough’ 콘셉트를 구현한 무쏘 EV의 디자인을 선보였다.

픽업트럭의 강인한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전기차 특유의 세련된 감성을 조화롭게 담아냈다.

KGM 무쏘 EV 가격
무쏘 EV/출처-KGM

무쏘 EV는 차체일체형 실루엣과 긴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견고한 픽업 스타일을 완성했다.

전면부는 굵고 각진 후드 라인과 블랙 그릴이 역동성을 강조한다. 후면부는 대형 KGM 엠블럼과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또한 데크탑, 루프플랫캐리어, 스키드플레이트, 데크디바이더, 롤바, 슬라이딩베드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통해 실용성과 개성을 극대화했다.

실내는 12.3인치 풀 LCD 계기판, 앰비언트 라이트, 2열 에어벤트, 1열 시트 열선·통풍 기능 등을 갖췄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도 기본 적용된다.

KGM 무쏘 EV 디자인
무쏘 EV/출처-KGM

가격 유출에 쏟아진 비판

한편, 무쏘 EV의 예상 가격표가 유출되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따르면, 무쏘 EV는 80.6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하며 세제 혜택 후 가격은 4800만 원으로 예상된다.

이 소식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타스만 가격 보고도 정신을 못 차리냐”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서 KGM은 ‘2025 얼음나라화천 산천어축제’에서 무쏘 EV를 전시하며, 세제 혜택 및 전기차 보조금 제외 시 가격은 유출 정보와 비슷한 5천만 원 초반대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KGM 무쏘 EV 출시
무쏘 EV/출처-KGM

전기 픽업 시장의 새로운 선택지

무쏘 EV는 국내 최초의 전기 픽업으로, 전기차의 경제성과 픽업트럭의 실용성을 결합한 모델이다.

KGM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하며 차별화된 시장 공략을 예고했다. 현재 전국 대리점에서 사전 계약을 진행 중이며 예약 고객은 우선 계약 및 빠른 출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GM 무쏘 EV 가격
무쏘 EV/출처-KGM

공식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디자인과 성능, 그리고 논란의 가격까지 모든 요소가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강인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앞세운 무쏘 EV가 국내 전기 픽업 시장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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