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준중형 SUV CR-V하이브리드 출시
2WD 투어링 가격 5240만원부터
준중형 SUV 시장 경쟁이 점차 치열해질 전망이다. 혼다코리아는 8일에 새로운 CR-V 하이브리드 2WD 투어링 모델을 출시를 발표했다.
이 모델은 승차감, 주행성능, 거주성 등 면에서 해외에서 1위를 다투는 랭크를 얻고 있는 동시에 다양한 매체에서 높은 평점을 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2WD 투어링 모델은 사륜구동 기능을 제거하여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차량의 파워트레인은 184마력의 전기 모터와 147마력의 2.0리터 가솔린 엔진 조합으로, 총 시스템 출력은 204마력이다.
연비는 리터당 15.1km로, 4WD 모델(14.0km/L)보다 약 7.8% 높다. 또한, 저공해자동차 2종 및 환경친화적 자동차로 인증을 받아 주차료 및 혼잡통행료 할인, 취득세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안전 기능으로는 ‘혼다 센싱’과 같은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10에어백 시스템, 충격 에너지 분산을 위한 ‘ACE’ 구조를 적용했다. 이 차량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TSP+’를 받았다.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넓은 적재 공간도 제공한다. 트렁크 기본 적재 공간은 1113리터로, 골프 캐디백과 25인치 여행용 캐리어를 각각 4개까지 수납할 수 있으며, 대형 유모차도 들어간다. 2열 시트를 접으면 적재 공간은 2166리터까지 확장된다.
외관은 균형 잡힌 스타일링에 블랙 프런트 그릴, 19인치 블랙 알로이 휠, 블랙 루프레일, 블랙 도어미러 등을 특징으로 한다. 실내 공간은 사용자 중심의 레이아웃으로, 가독성 높은 디스플레이와 물리 버튼을 배치했다.
또한, 8단계로 조절되는 2열 리클라이닝 시트와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전동 파워테일게이트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혼다코리아의 이지홍 대표는 “CR-V 2WD 투어링은 압도적인 안전성, 우수한 경제성, 사용자 중심의 공간을 갖춘 모델로 고객들에게 더 합리적이고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혼다 CR-V 하이브리드 2WD 투어링의 가격은 524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