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60 마그마
7월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공개
가격은 약 10만 파운드 전망

제네시스의 새로운 모델 GV60 마그마의 공개가 임박했다고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카가 보도했다. 이 차량은 오는 7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운전의 즐거움을 한층 더할 ‘제네시스 GV60 마그마’
마그마는 제네시스의 럭셔리함과 고성능이 결합된 모델로 메르세데스-벤츠의 AMG나 BMW의 M 시리즈와 같은 고성능 라인업에 해당한다. 지난 4월 뉴욕 오토쇼에서는 GV60, G80 등 다양한 차종에서 마그마 버전이 공식 발표됐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오토카와의 인터뷰에서 “제네시스 마그마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운전의 재미에 집중했다는 것”이라며 “기어 변속이나 엔진 소음 등이 운전의 즐거움을 한층 더해준다”고 말했다.
GV60 마그마의 외관은 기존 모델들과 확연히 구분된다. 주황색을 대표 컬러로 사용하고 블랙 로고로 마감했다. 특히 2분할 구조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그 위에 타원형 홀 세 개가 시선을 끈다.
여기에 와이드 펜더, 리어 디퓨저, 리어 윙 스포일러, 루프 스포일러 등 역동적인 디자인 요소가 다양하게 적용됐다.
한편 제네시스는 GV60 마그마를 통해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한다.
제네시스 마그마는 현대차 N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고성능 디비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BMW의 M 디비전과 알피나의 관계를 지향한다.
성능 향상에 집중하는 BMW의 M 디비전과 달리, 알피나처럼 고성능과 럭셔리가 결합된 브랜드로 자리 잡고자 하는 것이다.
출시 예상 가격 한화 약 7,550만 원
제네시스 GV60 마그마가 현대 아이오닉 5 N과 같은 배터리 및 파워트레인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89.0kWh급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최대 641마력의 출력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오닉 5 N은 84kWh 배터리 탑재, 최고 출력 650마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3.4초다. 또한 1회 충전으로 331~364km의 주행이 가능하다.
GV60 마그마의 예상 가격은 10만 파운드(한화 약 1억 7,550만 원)다. 영국 현지 기본형 시작가인 5만 4,105 파운드(한화 약 9,500만 원)보다 거의 두 배에 달한다. 참고로 포르쉐 타이칸의 가격은 8만 6,500 파운드(한화 약 1억 5,180만 원)다.
한편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인 N 브랜드는 2015년 출범 이후 글로벌 고성능 차량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2019년에는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서 첫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현대차가 모터스포츠에 진출한 지 21년 만에 달성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 팀이 세계 최고 레이싱 대회에서 이룬 첫 우승이다.
전기차 ‘아이오닉 5 N’은 올해 3월 미국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열린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로 선정되며 그 성능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