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3와 판박이 디자인
또 등장한 중국 ‘짝퉁차’ 논란
둥펑, 가격까지 1/3 수준 책정

기아의 전기 SUV ‘EV3’와 거의 흡사한 외관의 차량이 중국에서 등장해 논란이다.
5월 29일,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둥펑자동차가 ‘나노 06(Nano 06)’이라는 소형 전기 SUV를 자국 시장에 출시했다. 그러나 기아 EV3를 모방한 듯한 외관으로 비판이 집중되고 있다.
기아 EV3 닮은 ‘나노 06’에 쏟아지는 비판
둥펑자동차의 신차 나노 06은 지난달 처음 공개된 이후 EV3를 연상케 하는 각진 외관으로 눈길을 끌었다.

차체 비율, 차량 유리창이 구성된 그린하우스 형태, LED 헤드램프는 물론, 플라스틱 휠아치 클래딩 등 주요 외형 요소까지 EV3와 상당 부분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일부 외신들은 “중국 자동차업계가 산업용 복사기를 버린 듯했지만 이번 출시로 오래된 습관이 쉽게 사라지지 않음을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중국 자동차 산업의 ‘디자인 모방’ 관행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음을 꼬집은 것이다.

“법적 분쟁 피하려고?” 미세한 차이 존재
둥펑자동차는 디자인 일부에 차이를 둠으로써 법적 문제를 피하려 한 정황도 보인다.
전면 범퍼와 테일램프, 측면 라인에 보다 전통적인 마감 처리 방식이 적용됐다. 특히 뒷부분에는 분리형 테일게이트가 탑재돼 EV3와 구별되는 형태를 보였다.

트렁크 용량은 최대 500리터, 프렁크는 70리터를 제공하고 5인승 구조로 설계돼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8.8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2스포크 스티어링 휠 등도 탑재됐다.
가격은 EV3의 1/3 수준
중국 소비자들의 이목을 끈 것은 가격이다. 둥펑은 나노 06의 현지 판매가를 7만 9900~10만 9900위안(한화 약 1520만~약 2090만 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독일 기준 EV3(3만 5990유로, 약 5630만 원)의 판매가 대비 약 3분의 1수준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디자인 논란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가격 전략은 중국 내수 시장에서 일정한 반향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만큼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차의 ‘카피 논란’은 다시금 도마 위에 올랐다.

중국 자동차 업계의 디자인 표절 논란은 과거부터 이어져 왔지만, 이번 EV3 유사 모델 논란은 전 세계 소비자들과 자동차 업계의 시선을 다시금 중국에 집중시키는 계기가 됐다.
짱깨는 상종을 하지말았어야..
이쁘네 싸고 이쁘면되지 현대기아 본받아라
세계 발암 물질 짱깨
뭘 맨날 어쩌나?ㅉㄲ차 너나 많이타라
중국차 안탑니다 카피많이 하라하세요~
중국산이 어떤건지 알면서 이런기사를 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