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오퓰런트 벨로시티(Opulent Velocity)’ 콘셉트 공개
첨단 기술과 사용자 맞춤형 비스포크 요소를 결합한 모델
와이드스크린, 4단계 자율주행 모드 등 첨단 기술 대거 적용

캐딜락이 현지 시간으로 16일, 브랜드의 정수를 담아낸 혁신적 디자인과 명성에 걸맞은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표현한 ‘오퓰런트 벨로시티(Opulent Velocity)’ 콘셉트를 공개했다.

오퓰런트 벨로시티 콘셉트는 캐딜락의 고성능 라인업인 ‘V-시리즈’의 전동화 퍼포먼스 비전을 제시하며, 첨단 기술과 사용자 맞춤형 비스포크 럭셔리 요소들을 조화롭게 결합한 모델이다.

캐딜락 ‘오퓰런트 벨로시티’ 콘셉트의 독창적인 디자인

‘오퓰런트 벨로시티’는 캐딜락의 전동화 비전을 구체화한 모델로, 공격적인 프론트 페시아와 낮은 실루엣, 캐딜락 V-시리즈.R 하이브리드 레이싱카의 미학적 요소들이 반영된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대형 버터플라이 도어를 적용해 더욱 넓고 쾌적한 승차 환경을 제공하며, 차체 디자인의 미묘한 변화와 제어된 외관 요소들로 대담한 그래픽과 비율을 완성했다.

캐딜락 특유의 수직형 라이팅 시그니처는 테일램프와 헤드램프에 각인되었으며, 그릴에는 크리스탈 플루트 디테일을 적용해 차량의 존재감을 한층 더 높였다.

여기에, 3D 라이트 그릴과 글라이드 펄(Gilded Pearl) 컬러의 외관은 예술적인 세공품 같은 느낌을 강조하며, 럭셔리함과 강렬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첨단 기술과 럭셔리의 결합

실내 디자인 역시 럭셔리함을 극대화했다. 앞좌석부터 뒷좌석까지 감싸는 디자인 요소들은 끊김 없이 이어지는 느낌을 주면서도 깔끔하고 유려한 느낌을 선사한다.

또한, 3D로 정보를 제공하는 와이드스크린 디스플레이와 완전 디지털화된 콕핏, 레이싱에서 영감을 받은 Y자 형태의 스티어링 휠 등 첨단 기술들이 적용됐다.

특히, 증강 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AR HUD)를 통해 제공되는 4단계 자율주행 모드와 다중 감각 모드(Multi-sensory mode)는 자율주행 환경에서의 편안함을 극대화했다.

더불어, 캐딜락 고유의 디자인 헤리티지와 미래의 가능성을 조화롭게 반영하며, 메탈릭 다크 블루 컬러를 사용해 오퓰런트 벨로시티만의 독특한 개성을 표현했다.

캐딜락의 글로벌 디자인 부문을 담당하는 브라이언 네스빗(Bryan Nesbitt) 전무는 “오퓰런트 벨로시티는 자율주행과 우수한 성능의 전동화 기술력 등 캐딜락을 대표하는 테크놀로지를 모두 통합한 럭셔리 퍼포먼스의 미래 비전을 보여준다”며, “또한 럭셔리 감성과 테크놀로지 외에도 캐딜락 V-시리즈의 변화와 미래 전동화 디자인에 대한 기대감을 가장 예술적으로 표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