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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PV5 카고, 1회 충전으로 693km 주행
- 기네스 신기록 경신
- 상용차 효율성 입증
기아의 전기 경상용차 PV5 카고가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되었습니다.
- 665kg 적재하고 693.38km 주행 성공
-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실사용 환경 재현
- 기아의 PBV 전략 실효성 입증
기아의 전동화 경상용차 PV5 카고가 기네스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이는 상용차의 효율성과 내구성을 실사용 환경에서 입증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 9월 30일, 독일에서 665kg 적재 상태로 693.38km 주행
- 71.2kWh 배터리 탑재, 유럽 기준 사양
- 실제 물류 운행 재현, 22시간 30분 주행
- 기아의 PBV 전략이 현실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함을 보여줌
665kg 싣고 693km 주행 성공
“기아 PV5”, 기네스 신기록 경신
1회 충전으로 이룬 상용차 새 기준

지난 9월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최대 적재중량 665kg을 실은 전기차 한 대가 단 한 번의 충전으로 693.38km를 달리는 데 성공했다.
기아의 전기 경상용차(PV5 카고)가 이 기록으로 기네스 세계 신기록에 이름을 올리며, 실사용 환경에서의 효율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기네스가 인정한 기아 PV5 카고
기아는 자사의 전동화 경상용차 ‘더 기아 PV5 카고(The Kia PV5 Cargo)’가 “최대 적재중량을 실은 상태로 1회 충전 최장 거리 주행” 부문에서 693.38km를 기록하며 기네스 세계 기록에 공식 등재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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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PV5 카고의 기네스 기록, 실생활에 유용할까?
해당 주행은 올해 9월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북부의 공공 도로에서 이뤄졌으며 유럽 기준 사양의 PV5 카고 4도어 모델이 사용됐다. 차량은 71.2kWh 배터리를 탑재했고, 665kg의 최대 적재중량을 가득 실은 상태에서 실제 물류 운행을 재현한 방식으로 시험을 진행했다.
총 12회 반복 주행 코스는 도심과 외곽을 오가는 58.2km 루트로 구성됐다. 도로에는 신호등, 교차로, 원형 교차로가 포함되는 등 일반 배달 환경과 유사한 조건이 설정됐다. 또한 370미터 이상의 고도 상승 구간도 적용됐다.
기록 측정은 GPS 추적 시스템과 차량 내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객관적으로 진행됐고, 주행 시간은 총 22시간 30분에 달했다.

이 기록을 함께 완성한 주행자는 상용차 전문 기자 조지 바로우(George Barrow)와 현대차·기아 유럽 기술센터 선임 엔지니어 크리스토퍼 니게마이어(Christopher Nigemeier)이다.
💡 기아 PV5 카고의 주행 기록은 어떻게 측정되었나요?
기아 PV5 카고의 주행 기록은 엄격한 환경에서 측정되었습니다.
- 총 12회 반복 주행 코스, 도심과 외곽을 오가는 58.2km 루트
- GPS 추적 시스템과 차량 내 설치된 카메라로 객관적 기록
- 실제 물류 환경을 재현한 시험으로 신뢰성 확보
니게마이어는 “전비 운전을 고려한 주행을 통해 차량의 PE 시스템 성능을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바로우는 “최대 적재 상태로 693km를 넘게 달린다는 점은 놀라운 수준이며 이 기록이 쉽게 깨지긴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상용차 효율성의 새로운 기준
이번 기네스 등재는 단순한 주행 거리 기록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기아 측은 “PV5 카고가 세운 이번 기록은 기아의 PBV(Purpose Built Vehicle) 전략이 실제 환경에서도 실효성을 지닌다는 것을 입증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이동의 개념을 넘어, 실질적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이라는 기아의 비전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PV5 카고는 기아의 첫 번째 전동화 전용 PBV 모델로, E-GMP.S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차체 형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고안된 구조로,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통합돼 있다.
기록을 세운 차량은 유럽 모델 기준이었지만, 국내에서 판매되는 PV5 카고 역시 동일한 71.2kWh 배터리를 사용하는 롱레인지 모델과 51.5kWh 배터리의 스탠다드 모델로 운영된다.
국내 복합 기준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각각 최대 377km, 280km이며 350kW급 급속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10%에서 80%까지 약 3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전기차 시장을 향한 실용적 해답
기아는 이미 올해 PV5 카고와 패신저 모델을 선보인 데 이어, 교통약자용 차량부터 라이트 캠퍼, 내장탑차, 냉동탑차까지 다양한 바디 타입을 단계적으로 출시하며 상용 전기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기네스 세계 기록은 단지 ‘거리’의 문제가 아니다. 실생활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전기 상용차의 실현 가능성을 보여준 상징적인 사례로, 기아의 PBV 전략이 ‘컨셉트’를 넘어 현실로 구현되고 있음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