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MINI) 코리아가 1965년 몬테카를로 랠리 우승 61주년을 기념한 특별 모델 ‘MINI 1965 빅토리 에디션’을 3월 16일 공식 출시했다. 순수 전기 모델 ‘디 올-일렉트릭 MINI JCW’와 내연기관 모델 ‘더 MINI JCW’, 두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되며 총 75대 한정 판매 체제로 운영된다.
이번 에디션은 단순한 기념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MINI 코리아가 추진 중인 ‘커스터마이제이션 2.0’ 전략의 핵심 라인업으로, 브랜드 고유의 모터스포츠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이코닉 헤리티지’ 테마에 속한다.
레이스카를 그대로 옮긴 디자인 언어
외관 디자인은 1965년 몬테카를로 랠리 우승 차량을 정밀하게 오마주했다. JCW 모델 최초로 칠리 레드 차체와 화이트 루프 조합을 채택했으며, 보닛과 트렁크에는 흰색 스트라이프를 더해 레이스 감성을 강조했다.
차체 측면에는 당시 우승 차량 번호인 ’52’ 그래픽을, 후면 스트라이프와 C필러에는 우승 연도를 상징하는 ‘1965’ 엠블럼을 배치했다. 실내에는 1965 빅토리 에디션 전용 도어 실 플레이트와 몬테카를로 랠리 참가 선수 이름·차량번호 등 출전 정보를 도어 래치 위쪽에 부착했다. JCW 스포츠 스티어링 휠 하단의 직물 스트랩과 센터 콘솔 박스에는 ‘1965’ 레터링이, 전용 키 캡에는 ’52’가 각각 새겨졌다.
258마력 전기 vs 231마력 터보, 두 가지 선택지
전기 모델은 최고출력 258마력의 전기모터를 탑재해 최대토크 35.7kg·m를 발휘한다. 제로백(0→100km/h 가속)은 5.9초이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291km다. 가격은 6,150만 원으로 총 25대만 판매된다.
내연기관 모델은 231마력의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더블클러치 변속기(DCT)를 조합했다. 제로백 6.1초로 전기 모델에 근접한 퍼포먼스를 구현하며 가격은 5,610만 원이다. 50대 한정으로 공급되며 두 모델 모두 MINI 온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에디션은 MINI 코리아의 순차적 스페셜 에디션 전략 중 두 번째 모델이다. 앞서 패션 디자이너 폴 스미스와의 협업 모델이 출시된 바 있으며, 옥스퍼드 공장 25주년을 기념하는 ‘MINI 옥스퍼드 에디션’도 추후 출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