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 시대 끝났다 “직접 한국 진출 선언”… 수퍼카 시장에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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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라리, 한국서 직접 유통 시작
  • FMK, 딜러사로 전환
  • 효성의 전략적 구조 개편

페라리가 한국 시장에 직접 진출하면서 FMK는 딜러사로 전환됩니다.

  • 페라리, 한국 법인 설립 및 유통 시작
  • FMK, 수입사 역할 포기하고 딜러사로 전환
  • 효성 그룹, 재무 안정화 위해 구조 개편

페라리가 한국에 직접 진출하여 FMK의 수입권을 인수하고 딜러사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고급 수입차 수요 증가와 효성 그룹의 재무 건전성 향상을 위한 전략적 결정입니다.

FMK는 과거 마세라티와 유사한 방식으로 수입권을 반납하고, 판매와 정비에 집중하는 구조로 전환했습니다.

  • 페라리, 한국 법인 설립 및 유통 직접 담당
  • FMK, 본사에 지분 매각 후 딜러사 전환
  • 효성, 마세라티에 이어 페라리까지 수입사 권한 반납
  • 고급 수입차 수요 급증과 팬데믹 영향
  • 효성의 재무 안정화 전략
페라리, 한국서 직접 유통 나선다
효성 FMK, 수입권 내려놓고 딜러 전환
페라리 한국 법인 설립
아말피/출처-페라리

이탈리아 스포츠카 브랜드 페라리가 한국 법인을 공식 설립하고, 국내 수입과 유통을 직접 맡기로 했다. 이에 따라 페라리는 효성그룹 산하의 기존 수입사 FMK로부터 지분을 인수하고, 합작 법인을 통해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FMK는 11년 만에 수입사 역할을 내려놓고 딜러사로 전환되며 판매와 정비 등 실질적인 소매 영역에 집중할 방침이다.

페라리, 수입도 직접… FMK는 딜러로

FMK는 2015년 동아원으로부터 200억 원에 지분을 인수해 페라리의 국내 수입사와 딜러 역할을 동시에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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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의 직접 유통, 성공할까?

그러나 지난 6월, FMK는 회사 분할을 통해 수입과 판매·정비 사업을 분리하고 수입권을 본사에 넘겼다. 이 과정에서 FMK는 자사가 보유한 ‘페라리코리아’ 지분 51%를 페라리 본사에 매각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해당 지분 인수 금액은 수십억 원대로 알려졌다.

페라리 한국 법인 설립
아말피/출처-페라리

이로써 페라리 본사는 ‘페라리코리아’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수입과 유통을 직접 담당하게 됐고, FMK는 딜러사로 전환돼 차량 계약, 판매, AS 등 현장 운영에 집중하게 된다.

FMK는 수익성과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수입사를 고수할 이유가 줄어든 만큼, 본사의 직접 진출을 수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선 과거 FMK가 본사의 직접 진출을 막기 위해 판매 물량을 의도적으로 조절했다는 추측도 있었다. 수요가 과도하게 증가할 경우 페라리 본사의 개입 가능성이 커진다는 이유에서였다.

💡 페라리가 한국에서 직접 유통을 시작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페라리가 한국에서 직접 유통을 시작한 이유는 고급 수입차 수요의 급증과 관련이 있습니다.

  • 팬데믹과 암호화폐 투자 열풍으로 고급차 수요 증가
  • FMK의 수입권 포기와 본사의 직접 개입
  • 효성의 재무 안정화를 위한 전략적 선택

그러나 2020년대 초반 암호화폐 투자 열풍과 팬데믹 기간 동안 고가 수입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물량 통제가 어려워졌고, 이로 인해 본사의 관심도 자연스레 커졌다는 분석이다.

페라리 한국 법인 설립
296 GTS/출처-페라리

실제로 코로나19 시기에는 중고차 가격이 신차가를 넘는 기현상이 나타날 만큼 슈퍼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이후 시장은 빠르게 냉각됐고, 사전 계약된 차량을 취소하는 사례도 늘어나며 수입 재고가 누적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FMK는 올해 상반기 기준 10억 원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페라리 한국 법인 설립
12 칠린드리/출처-페라리

마세라티 이어 페라리… FMK, 유통 포기 흐름

이번 페라리와의 합작사 설립은 FMK가 과거 마세라티와의 관계를 정리한 방식과 유사하다.

FMK는 앞서 마세라티의 국내 수입권도 반납했다. 이후 마세라티 본사는 별도의 한국 법인 ‘마세라티코리아’를 설립했다. 이 과정에서 FMK는 수입사에서 딜러사로 전환돼 서울과 분당의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마세라티는 한때 연간 2000대 이상을 판매하며 FMK의 주요 수익원으로 작용했으나, 브랜드 이미지 하락과 함께 수익성도 급감해 FMK 재무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효성은 마세라티에 이어 페라리까지 수입사 권한을 본사에 넘기며 동일한 구조 개편을 단행한 것이다.

페라리 한국 법인 설립
12 칠린드리/출처-페라리

결국 FMK는 수입과 유통이라는 부담이 큰 영역에서 철수하고, 판매와 서비스 중심의 딜러사로서 재정비에 나섰다. 효성 그룹 입장에서도 재무 건전성과 현금 흐름 안정화를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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