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3마력 전기 SUV, 한국 상륙 예고
알핀 A390, 콘셉트 그대로 양산 돌입
2026년, 르노 고성능 브랜드 ‘출격’
르노의 고성능차 브랜드 알핀이 자사의 차세대 전기 SUV ‘A390’을 2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3개의 전기모터로 최고 463마력을 발휘하는 A390은 콘셉트카 수준의 디자인과 함께 실용성까지 갖춘 모델로, 2026년 한국 진출이 예고됐다.
콘셉트카에서 실차로… 알핀 A390 첫 공개
알핀은 28일, 지난해 콘셉트카 ‘A390 β’를 통해 예고했던 순수전기 SUV ‘A390’을 양산형 모델로 처음 공개했다.
A390은 르노와 닛산이 공동 개발한 ‘AmpR 미디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알핀이 고성능에 맞게 자체적으로 플랫폼을 튜닝했다.
A390의 외관은 콘셉트 모델과 거의 동일한 형태를 유지하며 제작됐다. 날카로운 전면부와 패스트백 루프라인, 후면의 라이트바, 블랙 스포일러 등 역동적인 디테일을 갖췄다.
‘코스믹 더스트(Cosmic Dust)’로 명명된 삼각형 LED 조명과 공기 흐름을 조절하는 그릴 구조가 특징적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 4615mm, 전폭 1885mm, 전고 1532mm, 휠베이스 2708mm로, 제네시스 GV60보다 길고 포르쉐 마칸 EV보다 약 4인치 짧으며 BMW i5 세단보다는 1인치 낮다.
차량 무게는 약 2121kg(4676파운드)으로, 경량화를 중요시하는 알핀 철학을 일정 부분 반영했다.
3개의 전기모터, 정지상태에서 3.9초 만에 시속 100km 도달
A390은 전륜 1개, 후륜에 각각 탑재된 2개의 모터 등 총 3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이 구성은 각 바퀴에 독립적인 토크 제어가 가능한 ‘액티브 토크 벡터링 시스템’을 통해 고속 주행 시 안정성과 코너링 성능을 향상시킨다.
모델은 GT와 GTS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GT 트림은 400마력을, GTS 트림은 470마력을 발휘한다. GTS 모델 기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9초, 최고속도는 220km/h이다.
배터리는 89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유럽 WLTP 기준 최대 555km의 주행이 가능하며 최대 190kW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10초 동안 출력을 일시적으로 높이는 ‘오버테이크(OV)’ 기능도 제공되며 작동 후 30초간의 쿨다운이 필요하다.
실내는 실용성과 고급감을 동시에
A390의 실내는 콘셉트의 과감한 스타일을 일부 유지하면서도 양산형 모델로 재정비됐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인치 운전자 중심의 터치스크린이 장착되며 물리적인 공조 조작 버튼이 그대로 유지됐다.
여기에 파란색 나파 가죽이 입혀진 버킷 시트와 도어 패널, 히팅 기능이 포함된 스티어링 휠 등 고급 소재와 편의성이 결합됐다.
스티어링 휠에는 회전식 다이얼이 있어 회생 제동 강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OV 버튼을 통해 ‘오버테이크’ 기능과 런치 컨트롤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한국 시장 진출 시기는 2026년 유력
A390은 프랑스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유럽 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주문은 올해 4분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알핀은 2026년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한 상태다. 르노코리아는 이미 지난해 알핀 A110 라인업을 한정 수량으로 국내에 선보인 바 있다.
미국 시장 진출은 당초 2027년으로 계획됐으나, 최근 수입차에 대한 고관세 정책으로 인해 일정이 2030년경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알핀 A390은 디자인과 성능 모두에서 기존 고성능 전기 SUV의 공식을 새롭게 쓰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한국에서도 머지않아 그 실체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강열한 디자인 르노코리아
높은 명성입니다.
한국시장 다 망해가는 시점에서 늦은감은 있지만 지금이라도 나오니 다행
숨겨둔 바람에 다른차 사버렸네. 아쉽네?
나오면 산다 알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