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에 흘러들어간 돈만
9년 만에 2배로 증가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그야말로 ‘과열’ 상태다. 하루가 다르게 집값이 치솟고, 서민들의 대출액 또한 늘어나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가격이 급등하고 투자도 크게 늘어나는 현 상황에서 ‘부동산 금융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서 부동산 금융 익스포저란, 은행이나 금융기관이 부동산과 관련된 대출에 얼마나 돈을 투자하고 있는지를 가리킨다.
즉, 금융기관이 부동산 대출에 얼마나 긴밀하게 얽혀있는지를 알 수 있는 지표다.

최근 발표된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기준 부동산 금융 익스포저는 약 2,881조 9,000억 원에 이르렀다.
한국 GDP의 약 115.9%에 해당하는 이 수치는 지난 2015년 대비 거의 두 배로 증가했다.
최근에는 가계 대출이 늘면서 전체 익스포저에서 가계가 차지하는 비중이 거의 50%에 이르렀다.
부동산 투자가 늘고 있으니 위험노출액 또한 늘 수밖에 없다. 한국은행이 최근 금리를 인하하면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자극할지도 모르는 금리 인하

이번 금리 인하는 약 3년 만의 결정으로, 연 3.50%에서 3.25%로 0.25% 포인트 인하되었다.
금리가 낮아지면 대출을 통해 투자하기가 더 쉬워져,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투자도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오피스텔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임대수익률이 높은 데다 월세가 오르면서 수익성이 개선되어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 체결된 오피스텔 매매 거래 중 신고가 거래 비율이 크게 늘며 시장의 활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와 동시에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26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며, 경기도와 인천의 경우에도 각각 16주와 21주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부동산 금융 익스포저가 늘어나면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부동산 가격이 급락하거나 대출을 갚지 못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금융 시스템 전체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금리 인하가 부동산 시장을 더 자극하면서 자칫 부동산 가격을 더 끌어올릴 촉매가 될지도 모른다는 지적 또한 나오면서 우려의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다.
한 전문가는 서울과 지방의 부동산 시장 상황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어, 정부가 지역별로 맞춤형 규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햐영상기자당신개한마디만
부동산전문가다대수가세계의흐름이ㅣ대폭락이라고하는데당신미친소리ㅠㅏ는거않이야
부동산 🏘 하락 하고 있습니다
모든 물가는 치솟는데 집값만 멈추라는
기대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집값도 물가상승율
만큼 올라야 정사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