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원룸 월세 한 달 새 4만 원 폭등
용산구 평균 102만 원, 서울 평균의 141%
전세사기·고금리에 월세 수요 급증 영향

“월세 때문에 숨이 막힐 지경입니다. 알바를 두 개 더 해도 방값을 감당하기 어려워요.”
용산구 원룸에 사는 대학생 김 모 씨(24)는 최근 집주인으로부터 월세를 10만 원 올려달라는 통보를 받았다.
현재도 생활비를 아껴가며 내던 월세인데 이젠 더 버틸 수 없어 이사를 알아보고 있지만, 어디를 가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김 씨의 상황은 최근 서울 월세 시장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 최근 서울 지역 원룸 월세가 급격히 상승하며 청년층과 서민들의 주거 부담이 한계에 달하고 있다.

특히 대학가와 역세권을 중심으로 월세 상승세가 두드러지면서 내 집 마련은커녕 세 들어 살기도 버거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부담 커지는 서울 주거비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26일 발표한 ‘5월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원룸의 평균 월세는 72만 원(보증금 1천만 원 기준)으로 전월 대비 4만 원(6.0%) 상승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큰 상승폭이다.
지역별로는 용산구가 평균 102만 원으로 서울 평균(72만 원)의 141%에 달했다. 이어서 강남구가 127%, 서초·성동구가 112%로 뒤를 이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11개 지역의 월세가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전세 시장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같은 크기 원룸의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 1천841만 원으로 전월보다 587만 원(2.8%) 상승했다.
서초구는 2억 7천258만 원으로 5개월 연속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서울 평균보다 5천417만 원 높은 수준이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최근 5년간 서울 원룸 월세는 중소형 주택보다 더 가파르게 상승했다”며 “특히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복합적 요인이 불러온 ‘월세 쇼크’
이처럼 서울 원룸 월세가 급등한 데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선 주택 공급 부족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서울 내 신규 주택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면서 전반적인 임대료 상승 압력이 커졌다.
특히 오피스텔, 빌라 등 비아파트 주거 상품의 공급 감소가 월세 상승을 더욱 부추겼다.
또한 최근 전세 사기와 역전세난으로 인한 전세 시장 불안, 전세 대출 규제 강화도 월세 수요를 증가시킨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임대차 3법 도입 이후 나타난 ‘물량 잠김’ 현상을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기존 세입자가 계약을 갱신하며 시장에 나오는 물량이 줄어들어 신규 거래 가능한 원룸이 적어지면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 것이다.
1~2인 가구의 지속적인 증가도 주목할 만한 요인이다. 혼자 사는 청년층, 신입사원, 대학생 등이 꾸준히 늘면서 소형 주택에 대한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특히 대학가와 도심에서는 청년층의 월세 수요가 더욱 집중되어 가격 상승 압력이 거세다.

또한 최근 전세 사기와 역전세난으로 인한 전세 시장 불안도 월세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지역 전세 계약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반면, 월세 계약은 22% 증가했다.
주택 임대 시장 전문가들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서울 원룸 월세 상승세는 당분간 꺾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와 서울시의 적극적인 주택 공급 확대와 청년층을 위한 주거 지원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서울 원룸 월세가 100만원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싼데도 많은데 굳이 비싼데서 살면서 징징대는거 기자가 그러는거지?
좀만 기다려…인제 월세 쫄라 뛸 차례다…
돈 풀고 집값 오르고 월세 오르는건 수순이겠지 .. 배급 좋아하면 안됨
그래가 쇠고기 돼지고기 먹고 살것냐?
결혼은 가능하고? 부자부모 만나야 풀릴 문제
능력은 안되면서 새집타령만하는 이기적인 마음이 글씨 하나하나에 표현히되어 있네요. 눈은 낮추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