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지만 강하다… 삼성디스플레이 트라이폴드, SID ‘올해의 디스플레이’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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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트라이폴드(TriFold), 올해의 디스플레이 수상
갤럭시 Z 트라이폴드 / 뉴스1

삼성디스플레이는 두 번 접는 트라이폴드 패널이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로부터 ‘올해의 디스플레이’ 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SID는 트라이폴드에 대해 “모바일 인공지능(AI) 시대를 위해 설계된 새로운 폼팩터로 강력한 성능과 놀라운 휴대성을 동시에 구현했다”며 “몰입감 넘치는 10인치 대화면은 생산성, 창의성,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또 첨단 소재를 적용해 두께를 유지하면서도 듀얼 폴딩 구조의 내구성을 강화한 점을 높게 봤다.

트라이폴드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최신 폴더블 OLED 기술인 몽플렉스(MONT FLEX)가 집약된 제품이다. 전체 모듈 두께는 0.44mm로 자사 폴더블 패널 중 가장 얇고, 지난해 9월 본격 양산을 시작해 같은 해 12월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에 탑재됐다.

1.6배 슬라이딩 난제, 점착제·분산 설계로 해결

삼성D, 두 번 접는 트라이폴드로 ‘올해의 디스플레이’ 수상 / 연합뉴스

트라이폴드 제품은 접고 펼칠 때 단면에 나타나는 미끄러짐(슬라이딩) 현상이 한 번 접는 기존 폴더블 제품보다 최대 1.6배까지 늘어나 내구성 확보가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신규 점착제 개발과 스트레스를 최적화하는 분산 설계를 적용해 이 난제를 해결했다. 내부 폴딩 테스트 결과 상온에서 50만 번 접었다 펴도 화면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4년 5.68인치 플렉시블 OLED를 시작으로 이번까지 총 8번째 ‘올해의 디스플레이’ 수상을 기록했다. 폴더블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2020년,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다. 시상식은 다음 달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개막하는 ‘디스플레이 위크 2026’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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