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 반도체까지 “국민연금 대박 났다”…무슨 일인가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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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간 수익률 11.31%
국내 주식 47% 수익
AI·반도체 관련주 견인
National Pension Return
국민연금, 올해 1~9월 기금 운용수익률 11.31% 기록 (출처-연합뉴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지난 28일, 올해 9월 말까지 국민연금의 기금 운용 수익률이 11.3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벌어들인 수익금만 138조7000억원에 달한다.

국민연금이 본격적으로 도입된 1988년 이후 지금까지 누적된 전체 수익금은 876조원을 넘어섰고, 현재 기금 적립금은 1361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보다 148조4000억원 증가한 수치다.

AI와 반도체, ‘돈 되는 종목’에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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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올해 1~9월 기금 운용수익률 11.31% 기록 (출처-연합뉴스)

이번 성과의 일등공신은 단연 국내외 주식시장이었다. 국민연금은 “국내외 주식에서 AI와 반도체 등 기술주가 눈에 띄게 상승하면서 전체 수익률을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자산군별로 보면, 국내 주식이 무려 47.30%라는 압도적인 수익률을 냈다. 이는 새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와 반도체,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강세가 이어진 결과다.

해외 주식도 만만치 않았다. 미국이 금리 인하를 재개하며 AI 관련 종목이 주목받은 덕분에 12.95%의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과 대체투자도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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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올해 1~9월 기금 운용수익률 11.31% 기록 (출처-연합뉴스)

채권 시장도 국민연금 수익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국내 채권은 상반기 기준금리 인하 이후 경기가 회복되며 2.51% 수익을 냈다.

여기에 해외 채권은 경기 둔화 우려 속에 금리가 하락하면서 채권 가치가 상승했고, 이에 따라 0.27%의 평가이익이 발생했다.

또한 대체투자 부문은 비교적 소폭이지만 1.4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로 이자와 배당 수익,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 환산 이익이 반영된 결과다. 다만 공정가치 평가 결과는 이번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수익률도 중요하지만 리스크 관리도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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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올해 1~9월 기금 운용수익률 11.31% 기록 (출처-연합뉴스)

한편 전문가들은 국민연금의 수익률이 높아진 것은 긍정적이지만, 주식 비중이 높아 변동성에 노출될 위험도 커졌다고 지적한다.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으면 수익률도 크게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국민연금은 장기 투자 관점에서 포트폴리오를 운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단기 변동성보다는 장기적인 수익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국민연금의 기금 운용 성과는 미래 세대의 연금 수령액과 직결되기 때문에 수익률이 높을수록 연금 재정이 안정되고, 국민들이 받는 연금액도 늘어날 수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국민연금이 수익률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리스크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한다.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리스크 관리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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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것들 이때까지 잃은게 얼마 되는줄 아냐? 지금 시장은 ㄱㅐ나소나 투자해도 50프로 수익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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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렇게 민주정권에서 돈을 불려놓으면 보수정부에서 빼먹거나 투자해서 막대한 손실만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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