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한국의 경험을 배워간다
해외로 확산 중인 한국의 노하우
하루가 다르게 쓰레기가 쌓여가는 요즘, 이제는 쓰레기 처리 방식도 중요해졌다.
환경 오염을 줄이고 자원 낭비를 막기 위해 폐기물 처리 방식을 개선하려는 각국의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의 폐기물 처리 방식이 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남미의 대표 유적지 마추픽추를 보유한 페루 쿠스코시는 최근 한국의 폐기물 관리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쿠스코시는 관광객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막대한 폐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하루에 약 450톤의 쓰레기가 쌓이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쿠스코시와 협력해 유기성 폐기물 퇴비화 시설을 구축하고,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률을 80%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 통합 관리 체계를 제안했다.
해외 각국에서 한국을 벤치마킹하는 이유?
한국의 폐기물 처리 방식 중에서도 특히 주목받는 것은 바로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방식이다.
한국은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데 있어서 분리배출과 재활용을 의무화해 높은 재활용률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의 재활용률은 1990년대 후반 2.6%에서 시작해 현재 약 98%까지 크게 증가했다.
주요 도시에서는 시민들이 종량제 봉투에 음식물 쓰레기를 따로 담아 배출하며, 이는 가축 사료, 비료, 바이오가스 등으로 재활용된다.
한국은 2013년부터 주민들이 반드시 전용 봉투를 사용해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하도록 의무화했고, 일부 지자체는 아파트 단지 내 자동화 장치를 도입해 주민들이 배출량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반면 미국과 영국은 여전히 음식물 쓰레기를 대부분 매립지에 버리고 있다. 미국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중 60%가 매립되며, 이는 메탄가스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이에 미국은 최근 음식물 폐기물 규제법을 도입해, 각 주에서 분리배출을 의무화하고 2030년까지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현재는 9개 주에서만 관련 규제가 시행되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와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
이에 워싱턴포스트는 한국의 사례를 예로 들며, “한국의 방식은 미국에 중요한 교훈을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물론 일각에서는 이 시스템이 한국처럼 국토 면적이 좁고 인구 밀도가 높은 곳에서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를 통해 각국이 처한 상황에 맞게 적합한 방식을 개발하고 한국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든든한 우방국인 미국이 있어서 전쟁 걱정. 없이 살고 있네요ᆢ
선진국인 미국,영국이 한국의 음식물쓰레기. 분리 배출을 배운다? 오랴 살다보니 그런 천지개벽하는 일도 보게 되는군.
대한민국은 동방예의지국(東邦禮義之國)임을 모든 한국 국민은 자손만대에 이르도록 가르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