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5월 中 관광객 468만명 전년대비 24.9%↑
방한 외국인 수…코로나 이전 97% 수준

코로나19 팬데믹과 한한령(限韓令) 등으로 주춤했던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고 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의 중국 노선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한중 관계 개선과 중국의 리오프닝 정책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이러한 변화는 관광업계뿐만 아니라 유통, 면세, 뷰티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韓-中 관계 회복 전망에 패션, 뷰티, 면세 등 유통 업계 ‘화색’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발표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5월까지 인천공항을 이용한 전체 여객 수는 3041만338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중국 노선의 실적이다. 올 상반기 중국 노선 여객 수는 468만3015명으로, 전년 동기(374만9302명) 대비 24.9%나 증가했다.
월별 추이를 살펴보면 꾸준한 상승세가 확인된다. 1월 92만593명, 2월 84만2622명으로 시작해 3월 89만2144명, 4월 98만2620명, 5월에는 104만5036명까지 증가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관광 형태의 변화다. 과거 단체관광객 중심에서 개별 자유여행객이나 기업 연수 성격의 단체 여행으로 수요가 다변화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통계에 따르면, 2023년 4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70만7천113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월 대비 104.4% 수준까지 회복됐다.
특히 중국은 44만3천명으로 가장 많은 방한 관광객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일본(25만8천명), 미국(15만3천명), 대만(15만2천명), 필리핀(6만9천명) 순으로 나타났다.
2023년 1~4월 누적 방한객은 558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했으며, 이는 2019년 동기간의 101.8% 수준까지 회복된 수치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157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104만명), 대만(55만명) 순이었다.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는 국내 유통·면세업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패션·화장품 기업과 면세 업계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LG생활건강, 이랜드, F&F, 호텔신라 등이 대표적인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호텔신라의 경우 전체 매출의 83.7%를 차지하는 면세 사업부가 중국인 단체관광객 증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이랜드와 F&F는 중국 시장에서 각각 프리미엄 전략과 MLB 브랜드를 통해 1조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 증가는 단순한 관광업계의 회복을 넘어 한중 관계 개선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특히 개별 관광객 중심의 새로운 관광 트렌드는 보다 지속가능한 관광 산업 발전의 토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변화는 관광, 유통, 면세, 뷰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20년쯤지나면중국계대통령나오겠다
제발친중친일만큼은하지말자
절대 짱게족들은 믿지는마라ㆍ
언제가 뒤통수친다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