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철강산업 붕괴 위기
대형 철강사들 연이은 공장 휴업
업계 삼중고 속 생존 위협

“철강업계가 이렇게까지 흔들린 적은 없었다” 한 철강업계 관계자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산업계의 암울한 현실을 대변하고 있다.
국내 대표 철강기업들이 연이어 생산 중단을 결정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면서 한국 산업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
포항 2공장마저 문 닫은 현대제철
현대제철은 11일 “극심한 철강 수요 침체로 생산 물량이 없어 지난 7일부터 포항 2공장에 대한 휴업 조치를 단행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가동 중단 등 추후 진행 상황은 노조와 대화를 통해 원만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결정은 작년 11월 같은 공장의 폐쇄를 추진했다가 노조 반발로 철회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내려진 것이다. 글로벌 수요 부진과 내수 침체가 지속되며 경영 상황이 악화되자 결국 전면 휴업을 결정했다.
현대제철의 실적도 급격히 악화됐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3,144억 원으로 전년 대비 60.6% 감소했으며, 작년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2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 중이다.
이에 회사는 임원 급여 20% 삭감과 희망퇴직 실시 등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도미노처럼 무너지는 철강산업
현대제철의 위기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국내 철강업계 전반이 유례없는 불황에 직면해 있다.
국내 1위 철강사인 포스코는 지난해 45년 만에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1979년부터 누적 2,800만 톤의 선재 제품을 생산해 온 공장이 시장 공급과잉으로 문을 닫은 것이다.
동국제강은 더욱 충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7월 22일부터 8월 15일까지 인천공장 철근 생산 라인 전체를 중단한다.

이는 창사 71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연간 220만 톤 규모의 철근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단일 생산 시설이 멈추면서 약 20만 톤의 철근 공급이 줄어들 전망이다.
현대제철도 올해 초 인천 2철근공장과 포항 철근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또한 포항 1공장 내 중기사업부 매각을 검토하는 등 구조조정에도 나서고 있다.
삼중고에 신음하는 업계와 정부 지원 호소
철강사들의 위기는 세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먼저 중국발 저가 철강재 공세로 인한 가격 하락이다.

여기에 국내 건설 경기 부진으로 수요가 크게 위축됐다. 철강재 수요의 상당 부분은 건설업에서 발생하는데, 건설 공사가 줄면서 철강 제품 가격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트럼프 정부가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50%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수출 전선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전기로 방식의 철강 생산에 필수적인 전력 비용 상승도 경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위기 속에서 현대제철은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58억 달러 규모의 전기로 제철소 건립을 추진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 중이다.
그러나 업계는 전력산업기반기금 요율 인하와 SOC(사회간접자본) 예산 조기 집행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없이는 현 위기를 극복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국 산업의 근간인 철강이 무너지면 연관 산업 전반에 타격이 불가피한 만큼, 정부 차원의 전략적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다.
재명아 뭐하니 경제살려야지.
노조가 저지랄하는데 기업이 되겠냐?
맨날 중국때문에? 쎼쎼하는 애 대통령 됐잖아
얘가 방법찾아야지? 그 잘난척하드만
쌔쌔해보세요
쌔 쌔화이팅
저지랄해도 포스코는 돈이 남아 도는지 지들 취미 생활 즐길려고 쓸데없는 다리 공사중 ㅉㅉㅉ
엔비디아같은 회사 만든다며?민노총+재명 손잡고 하나 만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