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139배가 훌쩍”..삼성전자 33년 만에 ‘이렇게나’

유럽 최대의 가전 전시회에서
1800평 규모 전시 예정인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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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역사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2024년 9월 6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는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유럽 최대의 가전 전시회 IFA가 열린다.

삼성전자 역시 IFA가 참석한다. 삼성전자가 선보일 부스의 규모만 해도 무려 6천m²에 달할 정도다.

처음 IFA에 참석할 당시의 부스 규모와 비교해 본다면 무려 139배 넓어진 스케일이다.

올해 IFA에 참석하는 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AI’라는 주제로 AI 기술 혁신을 통한 새로운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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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에 참가한 삼성전자 / 출처 : 연합뉴스

한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삼성전자는 한층 고도화된 음성 명령을 통한 기기 제어를 보여주며, 자동차 브랜드 테슬라와의 협업 또한 예정되어 있다.

이외에도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조명,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의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것 또한 시연한다고 전해 사람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처음 IFA에 참석할 때만 하더라도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부스는 고작 43m² 규모에 불과했다.

작은 13평 규모에서 139배 넓어진 부스 선보이는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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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역사 / 출처 : 뉴스1

1969년 설립된 삼성전자는 이듬해인 1970년, 처음으로 흑백 TV를 생산하면서 세계 가전 시장에 발을 들여놓았다.

1973년에는 흑백 TV 약 5만 2천 대를 수출하면서 ‘삼성전자’라는 이름을 세계에 알리다, 국내 최초로 컬러 TV를 생산하는 등 기술 혁신을 거듭했다.

1974년부터는 냉장고를 생산하기 시작하고 1982년에는 세계 최초로 다목적 냉장고를 선보인 삼성전자는 1991년, 처음으로 IFA에 참가할 수 있었다.

모니터, PC 등으로만 꾸려 13평에 불과한 부스를 운영하던 삼성전자는 그를 발판으로 차근차근 성장해 나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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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에 참가한 삼성전자 / 출처 : 연합뉴스

2006년에는 IFA를 통해 ‘TV 세계 1위’의 발판이 되어주었던 보르도 TV를 처음으로 공개했으며, 2011년에는 갤럭시 노트와 스마트 TV를 선보여 세계를 놀라게 했다.

2018년부터 인공지능(AI)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워 업계의 새로운 미래를 예측했던 삼성전자는 지난해 15종에 이르는 AI 가전을 선보여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 결과 삼성전자는 2023년 세계 최대의 가전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점유율 1위에 이어 글로벌 TV 시장 역시 18년 연속으로 1위를 달성하며 명성을 드높이는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관계자는 “단지 기계에 불과했던 가전은 이제 삶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다시금 새로운 가전 혁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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