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뛰고 세금 늘어도 발길은 그대로
카드 쓰고 환전 줄었지만 “그래도 간다”
5월 여행 수요 다소 꺾일 조짐 보여

최근 엔화가 1,000원 선을 넘기며 ‘엔고’ 현상이 본격화되자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이젠 일본 가기도 겁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실제로 원/엔 환율은 지난 6월 850원대에서 꾸준히 올라, 이달 초에는 1,021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이런 고환율 흐름 속에서도 일본행 비행기를 타는 한국인의 발길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하나카드가 1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 일본 현지에서 카드 결제를 한 국내 고객은 총 33만 36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카드 사용 금액도 약 2,275억 원으로 15% 늘었다.

환전 수치도 마찬가지다. 하나카드 트래블로그의 환전 건수는 151만 7천여 건으로, 전년보다 32.6% 증가했고, 환전 총액 역시 3.4% 늘어난 약 1,928억 원에 달했다.
환율이 오르더라도 여행 자체를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미리미리 환전하거나 합리적으로 지출을 조정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2월부터 달라진 소비 패턴…“계산하며 간다”
다만 엔화 강세가 본격화된 2월 이후에는 여행객들의 지출 패턴에도 미묘한 변화가 감지됐다.

1인당 카드 이용 금액은 68만 8천 원에서 66만 7천 원으로 2% 감소했고, 특히 2월만 놓고 보면 전월 대비 5.2%나 줄었다.
일본을 찾는 발길은 여전히 꾸준하지만, 5월 황금연휴(1~6일)를 앞두고는 다소 수요가 꺾인 분위기다.
교원투어에 따르면 해당 기간 일본 여행 예약은 전년 대비 45% 줄었다. 일본은 지난해 예약 순위 3위였으나 올해는 5위로 밀려났다.
베트남과 유럽, 태국 등이 대체 여행지로 부상하면서 일본의 비중은 9.3%까지 떨어졌다.

특히 일본 항공권 가격은 최근 들어 빠르게 오르고 있다. ‘인천~오사카’ 노선의 왕복 항공권은 36만 원을 넘어, 최근 2주 평균 대비 58%나 높았다. 도쿄행도 39만 원대로 44%나 오른 상황이다.
관광세 인상까지 겹쳤지만…여전한 ‘일본 사랑’
올해부터 일본의 주요 지방자치단체들은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이유로 관광세와 숙박요금을 인상하고 있다.
오사카는 이달부터 1인 1박 숙박세를 최대 500엔까지 부과하고 있고, 다른 지역 관광지들도 입장료를 상향 조정 중이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고환율에 숙박세 인상까지 겹쳤지만, 일본은 여전히 한국인에게 가장 친근한 해외 여행지”라며 “당분간은 소비 방식만 바뀔 뿐, 수요 자체가 급감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 중국이 어떤 나라들인데… 참 배알도 존심도 없는 조선인들! 무시당해도 당연하다 당연해
왜 와
방사능 음식이 많은데…
일본이 기술가르쳐 삼성만든거고 중국이 한국기술 훔쳐서 반도체 만든거다 ,,, 어떤나란지 알것냐!
내가 중국에 놀러 가봤는데 중국인들 내 핸드폰 결제가 안되니 대신 돈을 내주는등 엄청 친절했다. 하지민 구글맵이 안되니 돌아다니기가 너무 힘들었다. 사람들이 영어도 잘 못한다. 다시는 가고싶지가 않다.
댓글만 봐도 늙다리들 꼬인 게 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