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반도체 산업, 기술 우위 흔들…
중국의 빠른 추격에 위기감 고조

“기술 초격차 유지가 쉽지 않네”, “정부 차원의 대응이 시급하다”
국내 반도체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중국에 밀려 기술력 우위를 상실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발표한 ‘3대 게임체인저 분야 기술수준 심층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 기술 기초역량은 주요 5개 분야 중 4개에서 중국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기술 선도국을 100%로 놓고 평가한 결과, 고집적·저항 기반 메모리 기술의 경우 한국이 90.9%로 중국(94.1%)보다 뒤처졌다.

고성능·저전력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 전력반도체 기술력, 차세대 고성능 센싱 기술 역시 중국이 한국보다 앞섰으며, 반도체 첨단 패키징 기술에서만 한국과 중국이 동일한 점수(74.2%)를 기록하며 대등한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2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이 우위에 있던 일부 분야에서까지 격차가 뒤집힌 점은 충격적이라는 평가다.
한국, 제조와 양산에서만 우위…설계·기초연구는 밀려
한국의 반도체 산업이 여전히 제조와 양산 부문에서는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초 연구 및 설계 부문에서는 중국에 밀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 반도체 산업은 시스템 반도체나 전력 반도체 등 차세대 반도체 분야에서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AI 반도체 기술만큼은 한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보고서는 AI 기술 발전과 함께 메모리 반도체의 고도화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만큼,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고급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 증가가 한국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전문가는 “AI 반도체 시장의 확대로 인해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기회로 삼아 메모리 반도체뿐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메모리 반도체뿐만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 전력 반도체 등 다양한 반도체 분야에서의 기술력 강화를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반도체 기초 연구와 설계 부문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의견이다.
한때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 초격차’를 유지했던 한국이 이제는 중국과 일본의 빠른 추격을 받으며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단순 제조·양산 경쟁력이 아닌, 연구개발과 설계 역량까지 강화하지 않으면 앞으로의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 위기는 이재용 총수로부터초
주4일제같은 헛소리 분배정책 그만하고 ai양자등으로 인력자본기술 다 몰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