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시장도 흔들린다
애플, 중국 손잡자 한국 위기

“LCD에 이어 OLED마저 뺏기게 되는 것 아니냐.”
한때 LCD 강국이던 한국은 중국에 시장을 내준 뒤 OLED로 체질을 바꿨지만, 이제는 OLED마저 중국의 거센 추격에 직면했다.
27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은 33.1%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한국이 비교적 선방할 수 있었던 것은 OLED 분야에서 압도적인 1위를 지켰기 때문이다.
LCD 몰락이 남긴 교훈…OLED도 ‘안심 금물’

디스플레이 기술은 LCD와 OLED로 나뉜다. OLED는 자체 발광 유기소자를 사용하는 덕분에 색 표현력, 명암비, 두께, 전력 소모 등 모든 면에서 LCD보다 우수하다.
한국은 OLED 시장 점유율 67.2%를 차지하며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TV용 디스플레이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다. 특히 중국 시장을 제외하면 스마트폰 OLED 점유율은 84.5%로 독주 체제다.
하지만 불안 요소도 뚜렷하다. LCD 시장을 초토화시킨 중국은 OLED에서도 빠르게 발판을 넓히고 있다. 스마트폰용 OLED 시장만 봐도 중국 점유율은 2020년 13.9%에서 지난해 45.5%로 급등했다.

시장조사기관 DSCC는 2028년이면 중국의 OLED 생산능력이 한국을 앞지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노트북용 OLED 부문은 중국 업체 에버디스플레이가 1년 새 점유율을 0.2%에서 17.9%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중국 BOE가 애플 아이폰 일반·플러스 모델에 범용 OLED를 공급하면서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애플이 중국 패널 채택을 늘릴 경우,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 전반에 미치는 충격은 적지 않을 전망이다. 스마트폰 시장에 이어 태블릿, 노트북, 차량용 디스플레이까지 중국산 OLED가 퍼질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기술은 앞서도 인재는 부족… 대응책 시급

전문가들은 가장 시급한 문제로 인재 부족을 꼽았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디스플레이 전문 교육을 받은 인력 수가 평균 37.5%나 줄었다. 디스플레이 전공 정원은 반도체 전공 대비 10분의 1 수준에 그친다.
반면 중국은 해외 석박사급 인재 유치를 위해 연봉까지 지원하며 공격적인 스카우트에 나서고 있다.
홍문표 고려대 교수는 “이공계 인재가 기하급수적으로 줄고 있다”며 “한국이 경쟁력을 지키려면 인재 양성과 R&D 투자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OLED 시장은 이제 막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 기회를 잡을지, 또다시 주도권을 내줄지는 지금부터의 대응에 달렸다.
너는 뭐했냐?
다 팔아버리고, 무슨~~
버틸 생각보다 도망갈 생각인데
양산ㄱ첩 조사ㆍ구속하라 !!!!!!
석렬님은 R&D 비용 삭감하고 개소리를 시전 하셨지…
윤떠여리 R&D 투자 줄이고 의대에 몰빵한 결과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