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화와 수익성 강화가 관건”
유동성 위기설 해명에도 남은 숙제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소식을 듣기는 했는데, 위기설이 진짜였나?”, “롯데 하면 부산이었는데, 대체 어쩌다가 이런 일이”
롯데그룹에게 부산이란 실질적인 근간이자 고향이나 다름없다.
롯데그룹의 창업주인 故 신격호는 지금으로부터 56년 전인 1968년, 부산에 롯데제과 출장소를 세웠다.
1982년 부산을 연고로 둔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를 창단하면서 부산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다졌던 롯데그룹.
그런 롯데그룹이 부산의 상징적 백화점인 센텀시티점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매각 자문사를 선정하고 센텀시티점 매각 가능성을 타진 중이다.
센텀시티점은 2007년 개점 당시 부산의 고급 백화점으로 자리매김하려 했으나, 2009년 인근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신세계 센텀시티점이 들어서며 매출이 급감했다.
지난해 매출은 약 1300억 원으로, 롯데백화점 전체 32개 점포 중 하위권에 머물렀다. 전문가들은 이번 매각이 롯데그룹의 비효율 점포 구조조정에 속도를 붙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분석한다.
유동성 위기설 일축에도 시장 불안은 여전
센텀시티점 매각 배경에는 롯데그룹을 둘러싼 유동성 위기설도 한몫했다.
최근 재무 건전성 악화 루머가 퍼지며 롯데그룹 계열사의 주가가 급락하는 일이 발생했다.
특히, 롯데케미칼이 일부 회사채의 재무약정을 위반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위기설이 더욱 확산됐다. 유동성 위기설은 롯데그룹이 부도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관측으로까지 번졌다.
유동성 위기설의 핵심은 롯데그룹의 차입금 증가다.
올해 9월 기준 롯데지주, 호텔롯데, 롯데케미칼의 총 차입금은 약 35조 원에 이르며, 이는 2020년 대비 10조 원 이상 늘어난 수치다.
특히, 롯데케미칼은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하며 유동성 확보가 시급한 상황으로 지목됐다. 이러한 문제들이 겹치며 ‘12월 파산설’이라는 과장된 루머까지 나왔다.
롯데그룹은 즉각 해명에 나섰다. 그룹은 “현재 유동성은 안정적이며 회사채 상환에도 문제가 없다”고 발표하면서 보유 자산으로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와 서초동 롯데칠성 부지 등 약 56조 원 규모의 부동산과 15조 원의 가용 예금을 언급했다.
하지만 시장의 불안은 여전히 남아 있다. 롯데케미칼과 롯데쇼핑 등 주요 계열사가 업황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실적 회복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만일 비효율 점포 정리와 대규모 자산 매각에도 그룹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불안은 계속될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IMF때보다 더위기상태입니다
잘극복 하기를
롯데 백화점 가봐야 예전 뉴코아가 이랜드 계열 상품 위주로 진열하듯 롯데계열 일본제품이 주류라 아이들이 쇼핑가기 싫어한다
정치병자들이 많네. 늬들 부모, 애들 과자먹는거나 챙겨. 지들 고향과자 해태 맛없다고 안먹다가 말아먹은 잡병들이 ㅋㅋ 해태도 일본기훌제휴과자만 마구 박아내다 쓰러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