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차세대 먹거리 산업,
중국에게 위협 받는다?

작은 방에 모여 앉아 흑백 TV를 보던 시절로부터 50년, 대한민국은 디스플레이 강국으로 거듭났다.
20년 전인 2004년부터 1위를 차지할 정도였던 한국의 디스플레이 산업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 호황을 불러온 디스플레이 산업도 큰 어려움에 처해있다. 중국이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급격하게 몸을 키워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한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의 글로벌 OLED 시장 점유율은 49%로, 중국의 49.7%에 처음으로 역전당했다.

2023년 1분기까지만 하더라도 1.7배 가까이 차이를 보이던 중국이 빠르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
역전을 코앞에 둔 中 디스플레이, 대체 어쩌다가?
중국의 성공 배경에는 정부의 강력한 보조금 지원과 대규모 투자가 있다.
중국 최대의 디스플레이 업체인 BOE는 지난해에만 약 38억 위안(약 7,200억 원)의 보조금을 받아 OLED 생산설비 확장에 나섰다.

이와 달리, 한국의 디스플레이 기업들은 세제 혜택 수준의 한정적인 지원에 그치고 있어, 경쟁에서 밀리는 상황이다.
그 결과, 화웨이와 샤오미, 오포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자국산 OLED 패널을 사용하면서, 중국의 OLED 시장 점유율은 급격히 확대되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중국의 글로벌 스마트폰 OLED 시장 점유율은 50.7%로 한국을 추월했다.
더 큰 문제는 한국에서의 기술 유출이다. 지난 8월, LG디스플레이 전직 직원들이 중국 경쟁업체에 대형 OLED 패널 양산 기술을 넘긴 혐의로 기소되었다.

기술 유출은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경찰청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관련 기술 유출 사건은 2019년 1건에서 2022년 7건, 지난해 12건으로 급증했다.
이는 중국이 단순히 자본을 동원해 성장하는 것을 넘어, 한국의 핵심 기술을 빼앗아 자국 산업을 강화하고 있다는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기술 유출과 중국의 OLED 시장 확장은 단순한 시장 변화가 아닌, 한국 산업 전체의 미래를 위협하는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정부의 보다 강력한 지원과 함께, 기업 내부의 기술 보호 대책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특히, 중국의 저가 공세와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한 다각적인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기술유출의 최고형은 사형이 맞을듯
기술유출 하는 넘들 3족을 멸해야 하나어짜피 중국산은 아직 뭘 만들어도 허술해서 그나마 다행ᆢ
이래서 진짜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