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독주 체제에 도전장 던진 이커머스 기업들
알리바바-신세계 손잡고 새 합작법인 설립 예고
CJ대한통운, ‘매일 오네’ 주7일 배송 개시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쿠팡의 독주 체제에 맞서 네이버와 G마켓이 2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가운데, CJ대한통운의 주7일 배송 시행과 신세계그룹-알리바바의 합작법인 설립 소식이 시장에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시장 판도 변화 예고하는 주7일 배송
CJ대한통운이 지난 5일부터 ‘매일 오네’ 서비스를 시작하며 주7일 배송 시대의 막을 열었다.
이는 쿠팡에 빼앗긴 택배 시장 점유율을 되찾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G마켓과 옥션은 즉각 ‘스타배송’ 서비스에 일요일 배송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알리바바와 신세계그룹의 전략적 동맹
2025년 설립 예정인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의 합작법인은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할 전망이다.
5대5 비율로 설립되는 이 법인에는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가 편입될 예정이다.
이번 제휴로 G마켓의 60만 셀러들은 알리바바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200여 개국에 진출할 기회를 얻게 된다.
알리바바의 첨단 IT 기술을 도입해 소비자 쇼핑 경험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드마켓에 따르면 2028년 국내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25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쿠팡이 39.7%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네이버와 G마켓이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는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상품 추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AiTEMS’와 ‘하이퍼클로바’를 결합해 쇼핑 검색 경험을 혁신하고 있다.
G마켓은 ‘가격인하 시그널’ 서비스를 도입해 가격 투명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매일 배송이 안정화되면 소비자들의 쇼핑 경로가 다양화될 것”이라며 “이커머스 업체들이 배송 부문에서 쿠팡과 대등한 경쟁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객응대 빵점인 올팜을 운운하는 저 자는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