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좋아요” 자취 감췄던 외국인이 돌아온다…기대감에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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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2천만 관광객 시대 열려
코로나 직격탄 딛고 완전 회복
국내 소비 30조 원 증가 효과
외국인
외국인 관광객 역대 최대 / 출처: 연합뉴스

“작년보다 확실히 외국인 손님이 늘었어요. 요즘은 한국어보다 외국어를 더 많이 쓰는 것 같네요.” 명동에서 10년째 기념품 가게를 운영하는 김 모(54) 씨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역대 최대 규모의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전망이다. 코로나19로 고꾸라졌던 관광산업이 화려한 부활을 선언하는 순간이다.

사상 첫 2천만 관광객 돌파

현대경제연구원이 2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09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

외국인 관광객 역대 최대 / 출처: 뉴스1

이는 팬데믹 이전 최고치였던 2019년의 1,750만 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주요국 1인당 실질 국내총생산, 실질실효환율, 외국인 관광객 1인당 평균 지출 등을 종합 분석해 이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코로나19 기간 동안의 극적인 회복세다. 2020년 252만 명, 2021년 97만 명까지 추락했던 방한 관광객은 2022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1,637만 명으로 급증했다.

이러한 상승세에 힘입어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관광객 2천만 명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30조 원의 경제 효과

외국인 관광객 역대 최대 / 출처: 연합뉴스

외국인 관광객 증가는 국내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올해 관광 수입이 약 202억 5천만 달러(한화 약 29조 4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 국내 명목 소비(1,168조 원)의 2.5%에 해당하는 규모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와 관광 수입 증가로 국내 소비가 2.5%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연구원은 “직·간접 파급효과까지 고려하면 전반적인 내수 경기 활성화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관광객 역대 최대 / 출처: 뉴스1

침체된 내수에 새 활력

내국인 국내 소비가 부진한 상황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지출 증가는 침체된 소비시장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다. 특히 숙박, 음식, 쇼핑, 교통 등 서비스 분야에서 직접적인 혜택이 예상된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소비 증가로 인한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일자리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관광객 역대 최대 / 출처: 연합뉴스

연구원은 “외국인 관광객 유입과 관광 수입 증대를 통해 소비 회복 기반을 확충하고 내수 경기 전반의 개선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국 단위로 균형 있는 관광 소비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제언했다.

외국인 관광객 2천만 명 시대를 맞아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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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천만이라.더왔으면좋겠다.아무런사고나문제없이4천만명정도까진받을수있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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