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시장 압도할 웅장함 “확 달라졌다”.. 신형 SUV 티저 공개에 시장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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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 겨냥한 테슬라 신형 SUV
휠베이스 확장, 6인승 전용 설계
실내 유출에 경쟁사도 긴장 고조
테슬라 모델 YL 제원
모델 YL/출처-테슬라

테슬라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신형 전기 SUV ‘모델 YL’의 티저 영상이 공개되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테슬라는 8월 19일 자사 중국 웨이보 계정을 통해 해당 모델의 첫 티저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실차가 운송 트럭에 실린 채 현지에서 포착되며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모델 YL은 기존 ‘모델 Y’를 기반으로 차체를 확장하고 좌석 배치를 새롭게 구성한 6인승 전용 모델로, 중국 내 가족형 SUV 수요를 정조준한 전략 제품이다.

테슬라는 이번 신형 모델을 통해 현지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넓히고 있는 로컬 전기차 브랜드들과의 경쟁에 대응하고자 한다.

확장된 차체, 6인승 구조로 중국 시장 공략

테슬라는 이번 모델 YL을 기존 모델 Y의 플랫폼을 바탕으로 차체 크기와 내부 구성을 대폭 변경한 전용 모델로 설계했다.

모델 YL/출처-테슬라

차체 크기는 휠베이스가 기존 113.8인치(2890mm)에서 119.7인치(3040mm)로, 전장은 188.5인치(4790mm)에서 195.9인치(4976mm)로 늘어났다.

내부 구성은 2열에 개별 캡틴 시트를 적용해 6인승 구조를 완성했다. 2열과 3열을 모두 접으면 넓은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티저 영상에는 2열 암레스트와 폴딩 기능이 포함된 시트가 등장해 실용성을 강조했다.

중국 소비자들의 가족 단위 이동 수요에 맞춘 이번 설계는, 기존 5인승 모델 Y와는 차별화된 접근으로 해석된다.

테슬라는 그간 5인승 기본형에 7인승 옵션을 제공해 왔지만, 이번 모델 YL은 처음부터 전용 6인승 차량으로 기획됐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모델 YL/출처-테슬라

한편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정보 공개가 경쟁 브랜드의 신차 출시에 대응하는 사전 마케팅 차원이라는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니오(NIO)는 곧 3열 전기 SUV ‘온보 L90(Onvo L90)’의 고객 인도를 앞두고 있으며, 이 모델은 이미 약 6만 건의 사전 주문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점유율 회복 노리는 전략적 투입… 가격은 미정

모델 YL/출처-테슬라

테슬라가 모델 YL을 내세운 이유는 뚜렷하다. 올해 2분기 테슬라의 중국 판매량은 12만 9천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7%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급성장 중인 샤오미 등 로컬 브랜드의 저가 공세 속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로이터통신은 테슬라가 중국 당국에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후륜구동(RWD) 모델3 출시 계획도 함께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모델 YL과 함께 현지 시장 내 입지를 다각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모델 YL의 정확한 출시 시점과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업계는 하반기 내 공식 판매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가격은 모델 Y보다 다소 높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델 YL/출처-테슬라

테슬라는 중국 시장에 모델 YL을 우선 투입한 뒤,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는 모델 YL이 테슬라의 가족형 전기 SUV 라인업을 본격적으로 강화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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