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캡’ 공개
미래 자율주행차의 청사진
테슬라가 완전 자율주행(FSD)을 탑재한 새로운 모델 ‘사이버캡(Cybercab)’을 공개하며 전기차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발표는 테슬라의 ‘WE, ROBOT’ 행사에서 이루어졌으며,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이 차량이 3만 달러(한화 약 4200만 원) 미만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일한 가격으로 국내 출시 시, 정부 보조금을 적용하면 실구매가는 3천만 원대가 될 전망이다.
충격적인 디자인의 테슬라 사이버캡
사이버캡은 2인승 소형 쿠페로, 스티어링 휠과 페달, 사이드미러를 모두 없앤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테슬라는 사이버캡을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전기 이동 수단”이라고 소개하며 완전 자율주행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이버캡은 외관부터 차별화된다. 전면과 후면에는 ‘레이저 블레이드 라이트’로 불리는 신기술 조명이 적용됐다.
측면에는 도어미러 대신 카메라가 배치됐으며 버터플라이 도어와 폐쇄형 휠 디스크 등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실내 역시 미니멀리즘을 극대화했다. 20.5인치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좌석 2개, 컵홀더 2개, 암레스트만이 마련돼 있다.
승객의 집중을 방해할 만한 요소를 철저히 배제함으로써 완전 자율주행에 맞춘 구조다. 또한 자동 청소 기능을 탑재해 유지 관리의 편리함도 제공한다.
테슬라는 기존 슈퍼차저 네트워크 대신 무선 충전 기술을 사이버캡에 도입했다.
충전 소켓 없이 무선 충전 패드 위에 차량을 올려놓으면 충전되는 방식으로, 최대 250㎾ 속도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스티어링 휠과 페달이 없는 설계는 여러 나라의 자동차 안전 규제에 부딪힐 가능성이 크다.
영국 매체 오토익스프레스는 “영국에서는 통과가 까다로울 것”이라고 전망하며 다른 국가에서도 관련 규제가 테슬라의 도전에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머스크의 비전, 그리고 다음 단계
테슬라는 사이버캡과 함께, 최대 20명을 태울 수 있는 ‘로보밴’도 공개하며 자율주행 대중교통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머스크는 이 차량들이 완전 자율주행의 시대를 앞당길 핵심 모델이 될 것이라면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이버캡은 2027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과 전기차 인프라에 대한 테슬라의 도전은 앞으로도 많은 논란과 기대를 낳을 전망이다.
트럼통 타고다니면 딱이네
테슬라가 드럼통이면 니가 타고다니는건 널판지종이임ㄴ 공산당색히야.
테슬라 = G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