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포터II LPG 모델 출시
2.5 터보엔진 탑재 최고 159마력
정부지원금 최대 900만 원
“후.. 이럴 줄 알았으면 기다릴 껄 그랬어요… 그때 눈이 뭐에 씌인건지 참..”
화물 지입기사인 40대 A씨는 최근 현대차가 포터II LPG 모델을 출시했단 소식을 듣고 한숨이 나왔다.
3년 전 2800만 원에 달하는 전기차 보조금과 친환경차의 여러 혜택을 보고 포터 전기차를 구매했지만 충전의 불편함으로 차를 다시 바꿔야하나 생각중이다.
전기차의 불편함을 없애 줄 포터 II LPG 모델
현대자동차가 새롭게 탄생한 2024 포터 II LGP모델을 출시했다.
포터II은 LPG 터보 엔진을 채택하여, 기존의 2.5 디젤 엔진을 대체한 스마트스트림 LPG 2.5 터보 엔진을 장착했다.
이 엔진은 터보차저를 통해 저속에서 토크를 증가시키고, 최고출력 159마력을 달성하여 뛰어난 동력성능을 제공한다.
2024 포터 II는 LPG의 낮은 가격과 개선된 연비를 바탕으로 연간 약 70만 원의 유류비 절감이 가능하며,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의 배출을 줄여 친환경성도 갖췄다.
또한,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사양을 강화하여 전반적인 상품성을 높였다.
기존 상위 트림에만 적용되던 일반 오디오 시스템, 스티어링 휠 오디오 리모컨, 오토라이트 컨트롤, 트리플 턴 시그널 등이 이제는 엔트리 트림인 스타일 트림에도 기본적으로 적용된다.
최상위 프리미엄 트림에만 있던 열선 리어글래스는 모던 트림으로 확대 적용되었고,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 모니터, 1열 USB 충전기도 프리미엄 트림에 기본화되었다.
새로운 ‘내비게이션 패키지’도 추가되었으며, 시트벨트 프리텐셔너를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판매 가격은 스타일 모델부터 프리미엄 모델까지 다양하게 책정되었다.
경유차를 폐차하고 2024 포터 II를 구매하는 고객은 정부 지원을 통해 최대 90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대기관리권역법 개정안으로 인해 경유차의 신규 등록이 어려워짐에 따라, 2024 포터 II가 택배 및 화물 운송 종사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