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0마력 하이브리드의 정숙한 질주
최고의 드라이버카, 실용성까지 갖췄다

맥라렌의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투라’가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오토 익스프레스(Auto Express)가 발표한 ‘2025 신차 어워즈(New Car Awards 2025)’에서 ‘올해의 퍼포먼스카(Performance 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오토 익스프레스 심사위원단이 직접 차량을 시승하고 평가한 결과다. 맥라렌 아투라는 고성능과 실용성, 정숙한 전기 주행 성능까지 겸비한 점에서 압도적인 평가를 받았다.
일상과 트랙 모두 아우른 맥라렌 아투라
오토 익스프레스는 2025년 최고의 퍼포먼스카로 맥라렌 아투라를 선정하며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는 드라이버의 슈퍼카”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특히 아투라에 탑재된 3.0리터 V6 트윈터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에 주목했다.
전기 모터와의 조합을 통해 총 69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면서도, 조용한 E-모드 주행이 가능해 일반 도심이나 마을에서 소음 없이 운전할 수 있는 부분이 큰 장점으로 꼽혔다.
맥라렌 특유의 전자유압식 스티어링 시스템은 뛰어난 피드백을 제공하며, 밸런스가 완벽하게 잡힌 섀시는 젖은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했다.
고속 주행 시 차체 제어 능력은 물론, 저속에서는 가족용 해치백 못지않은 승차감을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와 같은 주행 특성 덕분에 아투라는 “지금껏 출시된 모델 중 가장 실용적인 슈퍼카”라는 찬사를 받았다.
실내 공간도 주목받았다. 운전자를 중심으로 설계된 인체공학적 인테리어는 ‘인체공학의 교과서’라는 표현까지 동원되며 극찬을 받았다. 전방 시야 확보도 뛰어나 장거리 운전이나 일상적인 사용에도 불편함이 없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슈퍼카 기준을 다시 쓴 실용성
맥라렌 아투라는 외형적인 디자인이나 고출력 성능 외에도 실질적인 운용성과 일상성에서 기존 슈퍼카의 한계를 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토 익스프레스는 “이처럼 고성능 차량이 젖은 노면에서 오히려 장점을 드러내는 것은 드물다”며 트랙 뿐만 아니라 일반 도로에서도 뛰어난 조작성과 안정감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아투라는 앞서 열린 다른 시상식에서도 연이어 주목을 받았다. 2025년 오토카 어워즈에서는 ‘영국 최고의 드라이버스카’로 선정됐으며, 아투라 스파이더 모델은 2024년 선데이 타임즈 드라이빙 어워즈에서 ‘올해의 스포츠카’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경쟁자 제치고 퍼포먼스카 1위 차지
이번 시상식에서 전문가들은 맥라렌 아투라의 기술적 완성도와 운전 경험에서의 차별성이 올해의 퍼포먼스카 선정에 있어서 핵심 요소였다고 입을 모았다.
맥라렌은 “아투라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가장 완벽하게 구현한 모델”이라고 밝혔으며 “첨단 엔지니어링 기술과 다양한 맞춤형 옵션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량 구성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맥라렌 아투라는 기존 슈퍼카의 틀을 넘어, 하이브리드 기술과 정교한 주행성능, 그리고 실용성까지 갖춘 새로운 시대의 퍼포먼스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