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은 완성형”…사람들 마음 홀리더니 신형 내놓는다

포르쉐, 911 라인업에 ‘카레라 S’ 추가
쿠페와 카브리올레로 구성
포르쉐 911 카레라 S 출시
911 카레라 S/출처-포르쉐

포르쉐가 신형 911 카레라 S를 공개했다. 911 카레라 S는 기존 911 카레라와 고성능 지향의 911 GTS 사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탄생한 모델로, 성능과 디자인, 기술적인 진보 모두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를 이뤘다.

강력한 480마력의 엔진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주행 성능, 그리고 세심한 디테일로 완성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는 포르쉐가 추구하는 방향성을 명확히 보여준다.

신형 911 카레라 S, 제로백 3.3초 기록

신형 911 카레라 S는 포르쉐의 상징인 3.0리터 트윈 터보 6기통 박서 엔진을 탑재했다.

포르쉐 911 카레라 S 가격
911 카레라 S/출처-포르쉐

이 엔진은 최고 출력 480마력과 최대 토크 54.0kg·m의 토크를 발휘하며, 기존 카레라 모델 대비 30마력의 출력 증가를 이뤄냈다.

여기에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결합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에 도달하는 데 단 3.3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308km/h로 제한되며, 고성능 스포츠카다운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새로운 터보차저와 최적화된 인터쿨링 시스템을 통해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잡았다. 배출가스 감소와 출력 증가라는 두 가지 과제를 모두 해결한 점은 포르쉐의 기술적 진화를 보여주는 사례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제공

이번 모델은 성능뿐 아니라 기본 사양에서도 큰 변화를 선보였다.

포르쉐 911 카레라 S 출시
911 카레라 S/출처-포르쉐

20/21인치 휠과 실버 테일파이프가 장착된 스포츠 배기 시스템,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와 같은 고급 장비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여기에 붉은색 브레이크 캘리퍼, 대형 디스크를 포함한 새로운 브레이크 시스템이 안정적인 제동 성능을 보장한다.

옵션 사양도 눈에 띈다. 포르쉐 세라믹 복합 브레이크(PCCB) 시스템, 차체를 10mm 낮추는 PASM 서스펜션, 후륜 조향 기능 등 다양한 선택지를 통해 구매자들은 자신만의 맞춤형 스포츠카를 구성할 수 있다.

트랙 주행에 적합한 포르쉐 트랙 프리시전 앱이 포함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도 제공한다.

포르쉐 911 카레라 S 카브리올레 가격
911 카레라 S 카브리올레/출처-포르쉐

가격은 2억 3270만 원부터

신형 카레라 S의 실내는 블랙 가죽 패키지와 정교한 디테일로 완성됐다. 시트, 헤드레스트, 대시보드 등에서 고급 가죽 소재를 확인할 수 있으며, 글러브 박스와 사이드 패널까지 가죽이 적용돼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와 무선 스마트폰 충전기 등 첨단 사양도 기본으로 탑재된다. HD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프런트 액슬 리프트 시스템 같은 최신 기술은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포르쉐 911 카레라 S 카브리올레 가격
911 카레라 S 카브리올레/출처-포르쉐

한편 포르쉐 911 카레라 S는 쿠페와 카브리올레로 운영된다. 독일 기준 가격은 쿠페 15만 4800유로(한화 약 2억 3270만 원), 카브리올레 16만 9000유로(2억 5400만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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