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진 전기차 화재에 ‘전기차 포비아’ 확산
중고차 시장에 전기차 재고 쌓여
벤츠 EQE 가격 1,000만원 가량 떨어져
최근 잇따르는 전기차 화재에 벤츠 EQE 중고차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인천 전기차 화재 이후로 해당 모델의 매물은 증가하고 있고, 시세는 1,000만원 가량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쌓이고 있는 중고 전기차에 신차도 추가 할인 공세 ‘안간힘’
지난 20일 한 중고차 플랫폼에 따르면 전날 기준 등록된 벤츠 EQE 모델은 121대로 확인됐다. 이 중 1만2281km 주행한 EQE의 가격은 신차가 대비 64% 수준인 589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그랜저 하이브리드 신차 가격인 5600만원과 버금가는 수준으로 인천 전기차 화재 사고 이전 6,000만~7,000만원대에 형성된 것에 비해 1,000만~2,000만원 가량 떨어진 가격이다.
특히 7월에 출고되어 불과 280km 탄 EQE V295도 6,290만원에 나오는 등 가격 변동폭이 커진듯 보인다.
이에 중고차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감가상각은 내연기관에 비해 신차 출고 당시 보조금 등 할인 받는 폭이 있기 때문에 체감 감가가 더욱 크게 이뤄진다”고 전했다.
또, 이 관계자는 “아직 물량이 크게 는 상태는 아니지만 다음 달부터 가격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다른 관계자도 “이번 전기차 화재로 중고차 딜러들에게 회사 차원에서 전기차 매입 가격을 최대한 낮추라는 지시가 있었다”며 “내달 초엔 전기차 중고 매물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기에 하반기 전기차 캐즘 현상 극복에 나선 완성차 업계 역시 신차 판매도 어려운 상황이다.
현대차는 최근 아이오닉 5와 코나 일렉트릭에 각각 최대 200만원 할인, 5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수입차 업계는 BMW I7 xDrive60에 12.7% 할인을 비롯해 아우디 e-tron 55콰트로에 29.5% 할인을 하는 등 할인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벤츠와 현대차를 비롯해 국내외 완성차 업계는 전기차 배터리 화재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커지자 각 브랜드 차종별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다.
책상에서 소설 쓰시네~ ev3 전기차 2달째 대기중이고 할인 프로모션 등 혜택 일체 없고 중고시장 가봐도 가격할인 되었나 보니 그대로더라 기사를 쓸려면 발로 좀 뛰어다니며 알아보고 쓰세요 제발
차같은 소모품은 500만원이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