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km 주행하는 국산 車 “모습 드러냈다”… 예상도까지 공개

2026년의 게임 체인저 ‘기아 EV4’
600km 주행거리, 세련된 디자인 기대
기아 EV4 스파이샷
기아 EV4 스파이샷/출처-motorauthority

기아가 야심 차게 준비 중인 소형 전기차 EV4의 모습이 드러났다.

최근 유럽 도로에서 포착된 프로토타입은 기존 전기차의 한계를 넘어서겠다는 기아의 의지를 담고 있다. 독창적인 후미등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은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EV4 테일라이트, 기존 모델과 차별화

최근 스파이샷에서 가장 눈길을 끈 부분은 EV4의 후미등이다. 중앙에서 단절되는 얇은 붉은색 라이트 스트립은 기존 현대차 라인업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인다.

기아 EV4 스파이샷
기아 EV4 스파이샷/출처-motorauthority

테일게이트 깊숙이 이어지는 이 디자인은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기아 특유의 현대적 미니멀리즘을 강조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디자인이 형제 모델인 EV3와 연결하면서도 독창성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한다.

초기 프로토타입에서는 위장막에 가려져 추측만 가능했던 부분이 이제 양산형에 가까운 모습으로 변하며 윤곽을 분명히 드러냈다.

기아 EV4 스파이샷
기아 EV4 스파이샷/출처-motorauthority

소형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성능

EV4는 단순히 아름다운 디자인만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다. 기아는 이 차량에 82kWh급 배터리를 탑재함으로써 최대 6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00마력을 넘는 강력한 전기모터를 통해 민첩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고, 3도어 해치백과 5도어 모델로 출시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한편 EV4는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되며 가격 또한 합리적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기아 EV4 2026년 출시
기아 EV4 예상도/출처-뉴욕맘모스

2026년 초 공식 데뷔

EV4의 또 다른 강점은 디지털화된 실내 공간이다. 기아는 최신 기술을 통해 보다 직관적으로 차량 조작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더해져, EV4는 소형 전기차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기아 EV4 2026년 출시
기아 EV4 예상도/출처-뉴욕맘모스

EV4는 2026년 초 공식 데뷔를 목표로 막바지 테스트에 한창이다. 양산형 모델의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기아는 앞으로 몇 달 내에 세부 제원과 기능을 공개할 예정이다.

Copyright ⓒ 이콘밍글.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4

관심 집중 콘텐츠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일본 출시

잘 나가는 현대차도 “여기선 힘 못써”…결국 작은 車로 승부 본다

더보기
KGM 티볼리10주년

“2030세대가 먼저 알아봤다” 10년째 사랑받는 소형 SUV의 비결

더보기
더 뉴 Q6 e-트론 가격

벤츠·BMW에 밀리자 “이대로는 안 돼”… 신차 줄줄이 내놓는다

더보기